“두 번째 들어갔을 때는 괴롭더라고요” 아무 말 없이 아들을 기다려주었던 부활 김태원의 어머니 │어머니 전│알고e즘

가수 지망생들의 정신적 멘토이자,
국민 할매로 거듭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 (48).
그는 ‘네버 엔딩 스토리’, ‘비와 당신의 이야기’, ‘희야’ 등을 히트시키며
대한민국 락의 전설로 이어지는 그룹 ‘부활’의 리더이자 작사 · 작곡가이다.
늘 낙제생이었던 어린 시절, 절대 평범하지 않은 모습과 행동 때문에 그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돌연변이로 여겨졌다. 술과 절망에 빠져 방황의 시간과 죽음의 문턱까지 이르렀던 김태원.
좌절과 절망할 때마다 그를 다시 부활할 수 있게 한 사람은 어머니 이용옥 여사(75)의 믿음이 있어 가능했다.

젊은 시절 영화배우 ‘오드리햅번’을 닮은 아름다운 미모의 어머니.
오드리 햅번이란 별명은 막내아들 김태원이 지어준 어머니의 별명이다.
부활의 리더이자 가수 김태원의 어머니인 이용옥 여사(75)는 일본에서 태어나
해방을 맞이하며 가족들과 한국으로 건너오셨다. 젊은 시절 아름다운 미모로
부잣집에 잘생긴 한 남자의 애절한 구애 끝에 7남매 중 장남인 지금의 남편을 만나
시집살이를 홀로 견디며, 3남 2녀 대가족을 거느리셨다. 깨진 장식물을 종이로 오려 만들고,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인형으로 집안을 장식하는 어머니는 지금도 여전히 단발머리
소녀의 감성을 가지고 있다. 다섯 손가락 중 늘 걱정을 끼쳤던 가장 아픈 손가락, 막내아들
김태원을 믿어주고 감싸준 것은 다름 아닌 어머니 이용옥 여사의 착하고 여린 감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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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내 생애 아름다운 날, 1972년- 부활 김태원의 어머니
📌방송일자: 2012년 5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