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회기 끝나자 일제히 해외연수(2022.12.19/뉴스데스크/MBC경남)
Автор: 엠뉴 | MBC경남 NEWS
Загружено: 2022-12-19
Просмотров: 539
#도의회해외연수 #해외여행 #연수 #상임위의원 #연수비용
◀ＡＮＣ▶
경남도의원들이 오늘(19)
일제히 공무국외출장이란 이름으로
해외연수를 떠났습니다.
도의회 모든 상임위 의원들이
한꺼번에 해외연수길에 오르긴 매우 이례적인데
무슨 목적이고 연수비용은 얼마나 되는지
박종웅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경남도의회 문회복지위원회 소속 도의원과
전문위원들이 해외연수 일정을 위해
버스에 오릅니다.
지난주 정례회를 끝으로 올해 회기가 끝나자
도의회 6개 상임위원회가
일제히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오는 23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상가폴로 떠난 문화복지위를 제외하고
◀ＩＮＴ▶박남용 / 경남도의원(문화복지위)
"우리 보다 선진화 돼 있는 상가포르의
데이케어센터(주간보호센터)를 한번 보고..."
나머지 기획행정위 등 5개 상임위의 행선지는 하나같이 일본입니다
여기다 도의회 운영위원회와
김진부 의장 등 확대의장단도
6개 상임위와 별도로 오는 26일부터 닷새간
상가폴과 라오스로 떠납니다.
비행시간을 제외하고
5일중 현지 활동 시간은 단 3일.
상임위별로 해외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한다고는
하지만 몇몇 기관 방문 수준으로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이나 대안을 모색한다든지 하는 뚜렷한 문제의식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느슨해 보이는 일정에다
사이사이 현지 관광까지 포함되면서
외유성 연수라는 지적을 피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ＩＮＴ▶송광태 / 창원대 행정학과 교수
"연수라고 하는 것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고 오는 목적이 담겨 있는데 대거 한꺼번에 나가는 이런 부분은 사실 연수라는 명칭보다는 여행이라고 하는 명칭으로 흐를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해외연수에
64명의 전체 도의원 중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단 4명을 제외한 60명의 의원이
같은 날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도의회 사무처 직원 28명도
의원 수행 등을 이유로 동행합니다.
연말 빠듯한 일정에
해외연수를 이유로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도의회를 비우기는 매우 드문 일입니다.
◀ＳＹＮ▶경남도의회 사무처 관계자
"예산은 그때 잡혀 있던 상황인데 바로 12대(도의회) 되고서 분산해서 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거든요"
여기다 각 상임위원이면서
운영위와 확대의장단에 이중으로 소속됐다는
이유로 열흘새 2번이나 연수를 떠나는 의원도
13명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13명 의원에겐
그만큼 더 비용이 드는 건데,
(CG)확대의장단 연수에 3천백만 원을 비롯해
위원회별로 3천여만 원씩,
이번 도의회 해외연수비용으로
도민의 세금 2억7천여만 원이 쓰입니다.
MBC NEWS 박종웅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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