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tv 뉴스온] 오영주 장관, 수출 중소기업 현장점검 나서

[앵커멘트]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5일, 경기 시흥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을 방문해 미국의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25% 관세시행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VCR - 나레이션]
미국 트럼프 정부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부과는 지난 2월 4일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한달 간 유예된 바 있습니다. 이번 관세 시행에 따라 대기업과 함께 캐나다, 멕시코에 동반 진출한 중소기업과 캐나다, 멕시코를 통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중소기업들은 큰 부담을 느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중기부는 지난해 11월부터 트럼프 2기 대응 TF를 구성하고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 2월 18일에는 「중소·벤처기업 수출지원 방안」을 발표하며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조치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현장방문 자리에서 기업 관계자는 개별기업 차원의 대응방안 마련과 함께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인터뷰)
이응해 / ㈜율촌 회장
지금 트럼프 2기가 들어섬으로 인해 가장 큰 문제가 관세 문제입니다.
멕시코와 캐나다 대상 25% 관세 부과는 3월 4일부터 부과하는 걸로 결정이 되어서
그 부분이 현재로서는 가장 큰 애로사항입니다.


인터뷰)
오영주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미국의 25% 관세에 따라 우리 중소기업에도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중기부가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수출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셨을 때 지금 당장 어떤 부분들이
조금 더 준비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좀 더 나눠주시면
제가 가능한 지속적으로 (관련) 정책을 더욱 보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VCR - 나레이션]
아울러 해외에 진출한 국내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기업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