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뉴스] 신간 복음서의 여자들 외

[CBS 뉴스] 신간 복음서의 여자들 외


[앵커]

남성 중심적으로 쓰인 성서의 기록 속에서
여성을 조명하는 책이 나왔습니다.

복음서에 언급된 여성 인물들과
그 상황의 특수성을 분석하면서,
성서가 여성적 시각으로 읽어내갈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

[복음서의 여자들
/ 리처드 보컴 지음, 죠이북스]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에
이방인 여자들이 등장하는 이유는 뭘까.

예수 탄생 사건에서 마리아의 역할은
성경의 다른 여성들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혜롯왕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
예수의 십자가 곁에 있던 글로바의 마리아 등
신약 복음서에 등장하는 여성 인물들을 다룹니다.

저자는 이들을 깊이있게 다룬다기 보다는
그들이 등장하는 본문의 특수성에 주목합니다.

특히 남성 중심적으로 기록된 성서를
여성 중심적 시각으로도 읽어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공유교회 선한친구들 이야기
/ 문경주 지음, 세움북스 펴냄]

공유오피스, 공유주택 등
공간이 필요한 때 사용하는 시스템을
교회에 적용한
호남지역의 첫 공유교회
선한친구들의 창립과 활동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2021년 공유교회 선한친구들로 자리하기까지
저자는 작은교회들을 살리기 위해
여러 사람들과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가는
연합사역의 모델을 보여줍니다.

[톰 라이트의 그리스도의 길
/ 톰 라이트 지음, 두란노 펴냄]

하나님 나라를 향해 가는
신앙적 순례길을 안내합니다.

실제로 성지순례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했던
저자의 설교를 엮은 것이지만,
다른 한 편으로, 회심과 세례, 영적체험,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 등
기독교의 기초라 부를만한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은혜의 도구로서 성지순례가 의미있다면서,
성지라는 이정표가 가리키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깊은 통찰을 일깨워줍니다.

[다음세대를 위한 유산 헤리티지
/ 조영민 지음, 죠이북스 펴냄]

다음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유산은
돈이 아닌
믿음과 신앙의 유산임을 알게 합니다.

저자는 신앙교육의 주체가
교회가 아닌 부모여야 한다며
부모의 신앙전수의 사명을 확인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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