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질비디오 사람의 미래를 바꾸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 영화는 호환, 마마보다 무섭습니다.
첫 번째 범죄 가해자를 범죄피해자가 즉결 처분하지 않고 경찰에 인계한다.
범죄피해자가 교도소에 면회하러 간다.
범죄 가해자는 양심의 가책을 받고 잘못했다고 용서를 빈다.
양아치도 인간이 될 수 있다는 설정과 법 집행은 개인이 행사해서는 안 되고 반드시 국가권력으로 처벌해야 한다.
이때 관객은 혈압이 올라 소주병을 스크린에 던진다.

두 번째 범죄 가해자와 범죄피해자가 몸싸움한다.
복수를 하려고 하는데, 옆에서 너도 저놈하고 똑같은 놈이 되는 것이라고 설득한다.
그래서 범죄피해자는 범죄 가해자를 즉결 처분하지 않고, 경찰에 인계한다.
관객은 즉결 처분할 기회를 놓친 주인공에게 분노한다.
옆에서 너도 저놈하고 똑같은 놈이 되는 것이니 죽이면 절대 안 된다고 설득한 노예도 죽이고 싶은 충동이 발생한다. 영화를 찍은 감독도 죽이고 싶은 충동이 발생한다.
관객은 혈압이 올라 소주병을 스크린에 던진다.

세 번째 범죄 가해자가 사형을 당해야 하는데, 얼마 후 교도소에서 출소한다.
그놈은 청소부 또는 세차원으로 일하고 있다.
감독은 지난날의 잘못을 뉘우치고, 열심히 살아가고 장면을 스크린에 보여준다.
동네 사람들은 저 사람은 착하고 성실한 사람이라고 칭찬한다.
흉악한 범죄자에서 새사람이 되어 열심히 살아간다.
이를 멀리서 지켜보던, 범죄피해자는 하늘을 바라보며 죽은 영혼과 대화한다.
관객은 한국 영화는 쓰레기라고 하면서 소주병을 스크린에 던진다.

네 번째 석열이는 출소 후 목사가 되어 어린아이들과 웃으며, 성경을 읽어준다.
건희도 출소 후 수덕사의 여승이 되어 경건한 모습으로 부처에게 절을 한다.
스크린이 내려오며, 영화는 끝난다.

한국 영화는 현실적이지 않다.
한국 검찰청 검사들의 손바닥에서 장풍이 나오고 눈에서는 레이저 불빛이 나온다.
한국 검찰은 매우 정의로운 집단으로 범죄자를 때려잡고, 사회정화를 한다는 말 같지도 않은 삼류 쓰레기 영화는 정신건강에 해를 끼친다.

옛날 어린이들은 호환, 마마, 전쟁 등이 가장 무서운 재앙이었으나, 현대의 어린이들은 무분별한 불량, 불법 비디오를 시청함으로써, 비행 청소년이 되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영상 매체인 빨간 약국을 구독하여 맑고 고운 심성을 가꾸도록 우리 모두가 바른 길잡이가 되어야겠습니다.
한 편의 비디오, 사람의 미래를 바꾸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