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 인기 '하락'에도 교대 경쟁률 '껑충'ㅣMBC충북NEWS
Автор: MBC충북NEWS
Загружено: 9 янв. 202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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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교권침해 논란과 학령인구 감소,
교사 선발 인원 감소 등의 영향으로
교대 경쟁률은 해마다 떨어졌는데요.
그런데 올해는 교대 정시 모집 경쟁률이
오히려 크게 올랐습니다.
어떤 이유에선지 김은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해 학교 현장을 뒤흔든 교권 추락 논란과,
학생 수 감소로 맞닥뜨린 임용 절벽.
드리운 그림자에 대학을 떠나는
예비 교사들은 해마다 늘고,
지원자 수는 감소 추세입니다.
◀ INT ▶
한주희 / 청주교대 3학년 (지난해 10월)
"저도 옛날에는 그냥 무조건 교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쪽으로도 어떤 게 있는지 생각이 드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교대를 지원하는 신입생이 다시 늘어난 겁니다.
올해 정시 모집에서
청주교대를 비롯한 전국 13개 교대 경쟁률이
최근 5년 사이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 INT ▶
유기백 / 청주교육대학교 입학팀장
"최근에 교대를 둘러싼 많은 이슈들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을 원하는, 교대 진학을 원하는 학생 수가 크게 줄어들지는 않았다고 저희는 판단을 하고 있거든요."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지원자 수도
3년 만에 소폭 증가했습니다.
지난 2021년 이후 2년 연속 감소하던
지원자 수가 늘면서,
4.98 대 1까지 하락했던 정시 경쟁률도
5.76 대 1로 크게 올랐습니다.
◀ INT ▶
박경석 / 한국교원대학교 입학사정관
"수시에서도 이월 인원이 1명 밖에 발생이 안 됐습니다. 그다음에 정시 경쟁률 자체가 어느 정도 인원이 확보되니까 경쟁률이 조금 오른 형태로 나타난 겁니다."
전체적으로 정시 경쟁률은 높아졌지만,
교대 인기가 회복됐다고 보기는 아직 이릅니다.
◀ SYNC ▶ 이만기 /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
"교직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갔다기보다는 그동안 교직에 대한 안 좋은 소식들이 많이 전해지면서 합격선이 내려갈 거라는 기대 심리에서
많이 지원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유난히 어려웠던 불수능 영향으로
하향 안정 지원도 늘어,
다른 학교로 빠져나가는 중복 합격자도
늘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 SYNC ▶ 임성호 / 종로학원 대표
"정시에서도 상위권 학생들이 만약에 일반대학에 중복 합격이 됐을 경우에는 수시 때와 마찬가지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고, 연쇄적인 중복 합격으로 인한 이동 현상은 좀 커질 것이다."
지원자가 많아 정시 미달에 대한
우려는 없겠지만, 더 우수한 합격자들을
1명이라도 붙잡기 위한 대학 간 뺏고 뺏기는
쟁탈전은 어느 해보다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은초입니다.
영상취재 신석호
CG 변경미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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