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로쉬리조트앤웰니스] 강원도 정선 3박4일 호캉스, 파크로쉬 숙암스위트킹, 로쉬카페 파크키친 메뉴 섭렵 (평온했던 웰니스여행 옴 샨티 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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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온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이응이 위아래로 들어간 생김새도 좋고 어감도 좋다. 의미는 뭐 말할것 없지
명상을 하거나 고요한 상태에서만 평온의 상태에 이를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책에서 읽었다. 소란스럽고 시끄러운 생활(상황) 속에서도 나에게 집중하고 내 할일을 하는것이 진짜 평온이라고.
정말 완전 동의했다. 생활 속에서 내 뜻대로 되는 일은 거의 0이고 고요한 순간 역시 거의0이니까 주변 환경을 바꿀수 없으니까 나는 나만 보고 나에게 집중했을때 혼또니 평온데스.
아무튼 이러한 이유로 언젠간 요가 여행을 가고 싶다.


부산은 너무 멀고 인천은 여행 느낌이 안나는데 어딜 가야 좋을까 고민하다가 강원도가 선택됐다.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렸을때 이방카 트럼프가 묵었다고 해서 유명해진 호텔!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로 결정했다.
2018년도에 처음 갔었을땐 역시 새삥이라 시설도 룸도 깨끗하고 모두 좋았었다. 요가 프로그램이 있다는 점도 매우 좋았었다.
주변에 맛집이나 카페는 없지만 휴식이 목적이라면 딱이다.

호텔 내에서 식사가 가능한 곳은 단 두 곳.
한식당 파크키친과 양식 레스토랑 로쉬카페.
이번에 가보니 메뉴가 더 다양해지고 정비가 된 것 같았다.
깔끔하고 건강한 요리들이다. 피자 메뉴들도 전체적으로 맛이 강하지 않고 한식은 정말 속이 편안한 맛이다.
초딩 입맛이라면 마이 슴슴하고 라면이 막 땡길것이다...



00:18 첫째날
눈을 뚫고 달려달려 휴게소도 들르지마 시간 아까워 파크로쉬 도착 - 넓은 주차장에 차 대고 - 1층 로비로 이동 - 체크인 - 배고프니 밥부터 먹는다 로쉬카페에서 건강한 식사 - 편의점 탐방 - 방에 올라가 짐 정리하고 요가복으로 환복 - 웰니스 프로그램 들으러 2층 이동 - 평일인데 사람 왜래 많지 의문이었던 난이도 낮은 듀오볼 수업 - 여유를 즐기고자 다시 로쉬카페 - 디카페인라떼 호로록 - 편의점에서 사온 까까와 무알콜맥주 - 씻고 잠

04:09 둘째날
먹고 잔 나새끼 얼굴 보고 깜짝 놀라 모닝 헬스 - 라이브러리 들러 푹신한 소파에 기대어 책 읽기 - 다시 방으로 와서 깨끗해진 방에 기분 좋아짐 - 뒹굴뒹굴 - 배고프지만 또 로쉬카페는 가기 싫으니 열라 검색하여 밥 먹으러 호텔 탈출(밥은 다음 영상에서 공개..ㅎ) - 진부면 롯데리아, 편의점, 과일 쇼핑 - 구불 구불 산길 도로 가로등이 없는 무서운 도로 상향등으로도 안보이던 앞길 - 시력테스트하며 조마조마 호텔 도착 - 개쫄았던 마음 햄버거로 달래기 - 씻고 잠

06:23 셋째날
또 먹고 자서 부은 얼굴과 배 잡고 싸우나행 - 39도가 딱 좋아서 한 탕에 계속 있었음 - 깨운하게 정비 후에 산뜻하게 조식 - 로쉬카페에서 한식 타임 - 분명 탁구대 경쟁 치열하댔는데 나밖에 없어서 휘젓고 다님 - 마스크 끼고 운동은 쉽지 않다는걸 느끼고 - 가쁜 숨 몰아쉬며 다시 방으로 복귀 - 내일 집간다니 눈물이 나서 잠깐 방에서 늘어지게 늘어짐 - 아무것도 안하는데 배고파서 다시 또 로쉬카페 - 아침에 한식 먹었으니 저녁은 양식 - hdmi케이블, 아이패드만 있다면 긴밤 심심하지 않지 - 야식 생략 씻고 잠

09:06 마지막날
아앙돼 마지막날이라니 아침에 일찍 눈떠짐 - 씻고 산책 - 체크아웃 시간은 왜캐 빠를까 생각하며 빠르게 짐 챙겨 내려옴 - 아쉬우니 인증샷 남기기 - 파크로쉬 뱌뱌






#정선파크로쉬
#파크로쉬리조트앤웰니스
#3박4일호캉스







Song: Scott Holmes Music - A Peaceful Winter
Soundcloud -   / scottholmesmus.  .
Creative Commons — Attribution 3.0 Unported — CC BY 3.0
Music provided by SAUND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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