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입대’ 지원자 급증…즉석 친구찾기까지 성행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9 сент. 201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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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순조로운 군 생활을 위해 친구나 형제와 함께 입대해 군 생활을 하도록 하는 동반 입대병 제도가 있죠.
올해 들어 이 동반입대병을 가겠다는 지원자의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대에 들어가는 날, 함께 머리를 깎고 보충대를 찾는 입영자들이 눈에 띕니다.
친구나 친척끼리 함께 군 생활을 하는 '동반입대병' 지원자들입니다.
인터뷰 김혜준 우형근 : "같이 생활할 수 있고 버팀목이 될 수 있잖아요."
군내 가혹 행위 등으로 입영 대상자의 심적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이유 때문만은 아닙니다.
인터뷰 문혜준 조익제 : "운전병 같은 거 지원했는데 너무 많이 떨어지는 거 같아서요./(동반입대는) 빠르게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입영신청 수차례 탈락은 예사.
일반병 입영 모집이 지난해 말부터 추첨식으로 바뀌면서 입대 시기가 불투명해지자, 보다 서둘러 입대할 수 있고 특별한 자격이 필요 없는 동반입대를 택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황은수 최문수 : "결과도 바로 나오고, 합격이 되면 두 달만에 (군대에) 가니까."
실제 지난해까지 지원만 하면 대부분 갈 수 있었던 동반입대의 경쟁률은 올해 6대 1이 넘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인터넷 카페를 통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상대로 함께 동반 입대할 대상을 구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후덕 의원(국회 국방위원회) : "군이 여러면에서 불안감을 주고 있기 때문에 동반입대에 대한 지원이 많이 는 거 같습니다. 군은 여러모로 제도 개선을 위해서 노력을 해야 되고..."
입영 대상자들 사이에서 "군대 가기도 힘들어졌다"는 말이 나오는 상황에서 동반입대 제도는 애초의 취지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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