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ma-i (돈마이) - Alternative Hip-Hop | 뜨거운 여름, 식어가는 양심에 대한 이야기

도시를 배경으로 한 풍자적 힙합 트랙입니다.
물질만능주의와 도덕적 해이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가사와
Alternative Hip-Hop 사운드가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장르: Alternative Hip-Hop / 사회 풍자
BPM: 94 | Key: G minor

[Lyrics]
[Intro]
햇볕은 따갑고, 머리는 텅 빈 채
욕심은 넘치고, 정의는 실종돼
웃으면서 건네, “돈마이~”
뭐든 괜찮다며, 슬쩍 다 챙겨가 다며, 슬쩍 다 챙겨가

[Verse 1]
손에 쥔 건 없어도, 욕망은 무거워
슬리퍼 신고 뛰어, 선은 이미 넘어가
손에 쥔 건 없어도, 욕망은 무거워
슬리퍼 신고 뛰어, 선은 이미 넘어가
땀에 젖은 셔츠 위, 뻔뻔함만 시원해
이 더운 여름 끝을, 누가 가져갈래?
빈손으로 와서도, 가방은 가득 차
남의 것도 내 것, 경계선은 blur해
도덕이란 건 luxury, 우린 못 사
생존이 우선이야, 양심은 나중에 봐

[Pre-Chorus]
Check check, 현실은 더러워 원칙은 돈이 전부야
불법도 예술이 돼 박수만 치면 끝이야
정직은 가성비 안 나와 한탕 쳐라 빠르게
도덕은 사치품 우린 못 사 비싸게


[Chorus]
돈마이~ 돈 많이~
슬픔도 팔고 행복도 사지
땀 흘린 자는 굶고 놀던 놈이 웃지
이게 세상의 가치
돈마이~ 돈 많이~
너무 더우니까 그냥 적당히
뜨거운 지갑 식어가는 양심
We just livin’ in a dream, maybe

[Verse 2]
뉴스는 늘 같은 story 욕망은 프리미엄급
불편한 진실까지 장바구니에 담아 할인받지
선 넘은 농담에도 선플은 이제 사치
거짓말도 예술품 도장만 찍으면 되지
모든 게 상품이야 가격표만 붙이면
감정도 거래되고 관계도 투자해
진심이란 건 vintage 요즘엔 안 팔려
가짜가 더 반짝여 진짜보다 예뻐

[Bridge]
Chasin’ that gold you lose your soul
Jump in the heat but can’t stay cool
다 타들어가도 웃는 얼굴로
진실은 맨발 위선은 명품 신발
고요한 밤에도 욕망은 멈추질 않아
여름엔 더 잘 타 인간의 가면과 거짓
모든 게 녹아내려 아스팔트 위처럼
그래도 우린 뛰어 돈을 향해 질주해

[Final Chorus]
돈마이~ 돈 많이~
불타는 이 밤에 우린 계속 party
윤리도 세일 중 양심도 할인가
살아남는 놈이 결국 승리자
돈마이~ 돈 마니~
소리 높여 외쳐 “정말 괜찮니?”
땀보다 무거운 너의 한숨이
하늘로 퍼져도 여긴 여전히 sunny

[Outro]
그늘은 없어 네온사인만 반짝여
도시는 뜨거워 사기꾼은 웃어
그리고 또 누군가 귓가에 속삭여
“돈마이~ 돈마이~”

돈마이… 돈 많이…
Don’t mind… the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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