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라면 백배 공감할 에세이 / 우리가 중년을 오해했다

[우리가 중년을 오해했다]
☞ 두 번째 50년을 시작하는 청춘들을 위한 에세이.

지나온 오십 년의 시간은 누군가를 위한 배려와 친절, 성공을 향한 노력의 산물이었습니다. 어떤 것은 영광으로 기록되었고, 어떤 것은 아픔으로 남았습니다.

이 순간 새로운, 두 번째 오십 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맞이하면 좋을까요? 어떤 배려와 친절, 성공을 향한 노력을 이어 나가면 좋을까요?
그 물음에 대해 「우리가 중년을 오해했다」의 저자 박성주는 말합니다.

이제부터는 누군가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향해 배려를 발휘하고, 친절한 모습을 보여주라고, 세상에 내보이기 위한 성공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삶에 정성을 쏟아보라고.

청년이 아니라고 해서 우울해할 것도 없고, 속상해할 이유는 더더욱 없습니다. 지나온 시절이 아쉬운 것은 어느 시절에 서 있든 똑같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새로운 시절을 맞이하는 새로운 마음가짐입니다. 중년이 되었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아직 우리에게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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