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부담하겠다던 '개최 분담금'은 애초에 없었다
Автор: 춘천MBC뉴스
Загружено: 18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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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홈경기 개최를 두고
강원FC와 춘천시가 반박을 거듭하며
충돌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김병지 대표는
춘천시의 '개최 분담금'을 대신 부담해서라도
춘천에서 홈경기를 열겠다고 했는데요,
그런데 춘천MBC가 확인해보니
이 분담금은 애초에 춘천시가 지원할 의무가
없었습니다.
김준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춘천시 대신 부담하겠다고 한 건
'개최 분담금'이었습니다.
춘천시가 당장 예산을 세울 수 없다며
난색을 표했기 때문입니다.
개최 분담금은 한 경기에 8천만 원,
결과에 따라 4억에서 5억 원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 SYNC ▶ 김병지 / 강원FC 대표이사 (어제)
"춘천에서 돈을 부담하지 못하겠다.
이게 약간 핵심 포인트가 되는 것 같은데
저희들이 부담하겠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해결하겠습니다."
그런데, 이 개최 분담금은
원래 춘천시가 부담할 의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0년 강원FC와 맺은 협약에는
K리그 홈경기에 대한 개최 분담금만 있을뿐,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관련 내용이 없습니다.
실제로 앞서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홈경기를 치른 대구FC와 광주FC도
모두 시민구단이지만,
소속 지자체로부터 개최 분담금을
받지 않았습니다.
◀ SYNC ▶ 정운호 / 춘천시 기획행정국장
"강원FC에 연간 7억 2천만 원의 K리그
홈경기 개최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음에도
갑작스럽게 수억 원의 개최 비용을
요청받은 지방자치단체의 난처한 상황을
(강원FC가) '핑계'로 치부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강원FC는
대회 경비를 위해 춘천시에
개최 분담금을 요청한 것일 뿐,
지원 의무가 있다고 표현한 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춘천시가 협조적이지 않다는
김병지 대표의 공개 발언도
갈등에 불을 지폈습니다.
◀ SYNC ▶ 김병지 / 강원FC 대표이사 (어제)
"춘천시와 얘기를 할 때 보면, A를
얘기하면 A에 대한 이유를 먼저
설명해야 되고 어려움들이 많이 있습니다."
◀ INT ▶
이우진 /공무원노동조합 춘천시지부장 직무대행
"그동안 강원FC를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해왔습니다.
그런데 김병지 대표 말 한마디에
우리 춘천시 공무원들은 상처를
받은 상황입니다."
오는 5월 2일까지 아시아축구연맹에
협의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강원도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홈경기를 치러야 해,
구단주 강원도가 이제 나서야 할 시점입니다.
MBC뉴스 김준겸입니다. (영상취재:추영우)
◀ END ▶
#강원FC #춘천 #AFC #홈경기 #나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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