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던 애벌레의 몸속에 알을 낳은 벌|자연 다큐|다큐프라임|
Автор: EBSDocumentary (EBS 다큐)
Загружено: 24 дек. 2024 г.
Просмотров: 11 060 просмотров
※ 이 영상은 2019년 10월 8일에 방송된 <다큐프라임 - 송광 2부 제행무상>의 일부입니다.
현실세계의 모든 것은 매순간마다 생멸, 변화한다. 거기에는 항상 불변이란 것은 하나도 존재할 수 없다.
잠들어 있던 뭍 생명을 깨우는 소리가 번져간다. 모든 생명엔 제가각의 길이 있다.
봄의 끝자락.
목우정 귀퉁이에 어치 가족이 둥지를 틀었다. 계곡 최고의 사냥꾼 물까마귀 새끼 역시 이소를 앞두고 있다. 일찍 동남아로부터 도착한 긴꼬리딱새들은 연일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참땅벌과 개미들과 사투를 벌인다. 자연은 때로 냉혹하다. 끊임없이 생존경쟁이 벌어지는 전쟁터다. 결국 긴꼬리딱새 둥지엔 무참히 희생된 새끼들만 남았다.
하지만 한 생명의 죽음은 소멸이 아니라 또 다른 생명으로 이어진다. 긴꼬리딱새의 2차 번식과 또 다른 여름 진객 호반새의 여름 사냥이 시작된다.
불가에선 모든 생명이 인연의 고리를 통해 그물처럼 연결돼 있다한다. 왕귀뚜라미와 긴 꼬리의 노랫소리가 깊어지며 하늘다람쥐의 가을 활공이 시작된다. 이제 나무는 지난 계절 수고했던 잎을 내려놓을 시간이다. 자연의 시간표엔 마지막이란 단어가 없다. 오로기 거대한 순환이 있고, 그 순환 속에 수많은 생명이 함께 살고 있을 뿐이다.
✔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 송광 2부 제행무상
✔ 방송 일자 : 2019.10.08
#골라듄다큐 #자연다큐 #기생 #기생벌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