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 "별풍선 주면 뭐든지"...막가는 인터넷 방송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23 апр.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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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터넷 개인방송에서 쓰이는 화폐인 이른바 '별풍선',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이 별풍선 선물을 받으려고 일부 BJ들은 범죄도 서슴지 않고 벌여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외제 스포츠카가 다른 차들 사이를 요리조리 빠져나가며 위태위태하게 내달립니다.
난폭운전을 하는 이 차 뒤를 다른 운전자가 뒤따르며 상황을 설명합니다.
[엄 모 씨 / 심야 레이싱 중계 BJ : 와, 달립니다. 달립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이 위험천만한 레이싱을 인터넷 방송에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겁니다.
또 다른 고속도로.
[이 모 씨 / 난폭운전 생중계 BJ : 쟤 벤츠야? 저거 벤츠죠? 저 차 한 번 (쫓아)갑시다.]
이번에는 다른 인터넷 BJ가 게임을 하듯 음악까지 틀며 최고 시속 200km 광속 질주를 벌입니다.
[이 모 씨 / 난폭운전 생중계 BJ : 우와. 우와. 롤러코스터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이 모습도 인터넷에 생중계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두 인터넷 BJ가 진술한 이유는 황당하게도 '별풍선'을 받고 싶었다는 겁니다.
실상 별풍선에 목매는 인터넷 BJ들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중학생들을 앉혀놓고 간장을 붓는 엽기적인 행동을 하는가 하면, 스스로 자해하는 일도 서슴지 않습니다.
이렇게 별풍선에 집착하는 이유는 뭘까.
1개에 100원인 별풍선은 인터넷 개인방송에서 쓰이는 화폐로, 시청자는 원하는 만큼 BJ에게 선물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받은 BJ는 다시 60원에 팔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BJ에게 별풍선은 곧 수입원이자 인기의 척도입니다.
억대 연봉을 받는 유명 BJ의 등장은 새삼 놀랄만한 일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야 별풍선을 많이 받을 수 있고, 그러기 위해선 방송의 자극 수위는 점점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일부 BJ는 성관계 장면이나 여성들의 신체를 몰카로 생중계하다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습니다.
[하재근 / 대중문화 평론가 : 관심을 바라는 욕구가 소득과 결부가 되면서 더 자극적인 방송을 하게 되고 이게 이제 사회적인 문제까지 초래하는….]
BJ를 유명하게, 또 부유하게도 만드는 별풍선.
사냥에 나선 듯 별풍선을 쫓는 이들의 무모한 행동은 범죄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최민기[[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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