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면회 다녀온 장동혁 "하나로 뭉쳐 싸우자" [MBN 뉴스센터]
Автор: MBN News
Загружено: 202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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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윤 전 대통령이 힘든 상황에서도 성경과 기도로 단단히 무장하고 계셨다"고 전하며 단일대오를 강조했는데, 당내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 사실을 알렸습니다.
장 대표는 SNS에 "어제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하고 왔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성경 말씀과 기도로 단단히 무장하고 계셨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도 하나로 뭉쳐 싸우자"며 "좌파 정권으로 무너지는 자유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습니다.
장 대표는 김민수 최고위원과 함께 일반 면회 형식으로 10분간 윤 전 대통령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도부 관계자는 "내년 지방선거 전에 윤 전 대통령을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지난 8월 26일)
"당대표로서 우리 당의 당원으로서 전직 대통령을 지내신 분에 대한 저는 인간적인 예우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약속은 지키겠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메시지도 담기지 않은 네 줄의 짧은 글이었지만 당내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한 초선은 "무책임한 행보"라며 "선거가 아닌 강성 지지층에 기대는 자기 정치를 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재선은 "인간적 도리라는 측면은 이해한다"면서도 "부동산 정책, 민중기 특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등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이 거센 상황인데 시점이 아쉽다"며 대여 투쟁이 약화할 것을 우려했습니다.
민주당은 즉각 "반성 없는 내란 미화 정치"라며 "불법 계엄과 탄핵을 부정하는 대국민 선포이자 극우 선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김지영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 이주호
그래픽 : 유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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