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수학 다소 어렵게 출제…변별력 있다” / KBS뉴스(News)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15 нояб. 2018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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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천100여 개 시험장에서 치러지고 있습니다.
이제 제2외국어 시험만 남아 있는데요,
국어와 수학 모두 지난해 수능처럼 다소 어렵게 출제돼 변별력이 있었다는 분석입니다.
김채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능 문제지를 살펴본 교사들은 1교시 국어 영역이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지문이 긴데다 어려운 문항이 연달아 나와, 9월 모의평가보다는 학생들의 체감 난도가 높았을 거라는 분석입니다.
[박문수/청원여고 교사 : "재학생들한테는 조금 당황스런 난이도였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영혜/서울과학고 교사 : "(지문이) 꽉꽉 채워져 있어서 학생들이 이걸 읽을 때는 상당한 지문 길이에 부담을 느꼈을 거라고 생각이 되고요."]
일부 입시업체는 국어 영역 1등급 기준 점수가 지난해보다 낮아질 거라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수학 영역도 가, 나형 모두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게 다소 어렵게 출제돼 기본적인 변별력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앞서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수능 난이도를 지난 두 차례의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문제가 됐던 국어 영역 시험지의 오자는 지문으로 나온 김춘수의 시,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에서 발견됐습니다.
"봄을 바라고"라는 시 문구를 "봄을 바라보고"로 잘못 기재했던 겁니다.
평가원은 이를 정오표로 바로 잡았다며 단순 오기이기 때문에 문제를 푸는 데 지장은 없을 거라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수능에는 59만 4천여 명이 지원한 가운데 3교시 결시율은 작년과 비슷한 10%로 집계됐습니다.
또 오전까지 서울과 인천, 광주 등에서 수험생 8명이 호흡곤란과 복통 등의 증세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평가원은 오는 19일까지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은 뒤 다음달 5일 성적을 통지합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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