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 같은 사람 좀 있어"...기안84, 박나래에게 한 말 재조명 / YTN star

개그우먼 박나래가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한 것에 대해 내부 소행설이 제기된 가운데, 과거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기안84는 지난해 7월 유튜브 채널 '인생84' 게스트로 출연한 박나래에 걱정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박나래가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집에서 파티를 연다고 하자, 기안84는 "나래 씨가 또 사람들 해 먹이는 걸 좋아한다. 나래 씨가 주변에 베풀어서 사람이 많다. 그래서 주변에 사람이 많은데 문제는 내가 보기에 사기꾼 같은 사람들이 좀 있다"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에 박나래는 "누가 그렇냐"라고 했고, 기안84는 "몇 명 있다. 자꾸 돈 많다 하고 자기가 뭐 한다 그러고 그런 사람들 조심해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습니다.

박나래는 지난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55억 1,100만 원에 구입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MBC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서도 공개가 됐던 박나래의 집에서 귀금속 등 고가의 물건들이 분실되는 사건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경찰은 박나래 자택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내부 소행으로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