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묻지마 범죄'... 일상 속 안전한 곳 없어
Автор: ch B tv 뉴스
Загружено: 22 авг. 2023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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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범죄 #칼부림 #신림동
'신림동 칼부림' 사건에 이어 주택가 산책로에서 벌어진 성폭행 사건.
불특정 다수를 향해 벌어진 '묻지마 범죄'는
일상 속 안전한 곳이 없다는 공포감마저 안겨주고 있습니다.
취객과 노숙자들이 많아 위험지역으로 꼽혔던 서울의 한 어린이공원.
지난 2015년 CCTV가 설치되면서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군데군데 자리를 잡고 누운 취객들로 불안함은 여전합니다.
[직장인]
"무서운 분들이 많아서 불안하기는 해요. 뒤에 있을 때 이렇게…
뒤에서 찌르거나 할 수 있어서 불안하고… 그래서 출퇴근을 차로 하고 있어요."
학교와 주택가 근처에 자리한 한 공원.
지난 3월부터 활동에 들어간 학교 안전지킴이와 자율방범대는 흉흉한 사건 이후
등하교 시간대 순찰 활동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평상시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지만 불안함은 어쩔 수 없습니다.
[공원 이용 주민]
"무서워 저기를 못 내려가요. 무서워서… 남자들만
있으면 얼른 뛰어올라가고 올라가고 그런다니까요."
"주민들에겐 산책을 즐기는 공원이지만 안에는 CCTV 한 대 설치되어 있지 않은 데다,
인적이 드문 상황에선 도움을 요청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 범죄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공원 출입구에 방범용 CCTV가 있지만,
산책로 샛길을 비추는 안전 장치는 없어 설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공원 이용 주민]
"여기도 그렇고 저 밑에 가면 거기 (세종대왕릉 동상만 보이지) CCTV도 없어... 낮에는 과학기술원 사람들이 있으니까 좀 나은데 일요일에는 사람들이 없고... 저 밑에 CCTV 하나 달았으면 해요."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관악산 등산로 범죄 현장을 방문해
범죄 예방을 위한 CCTV 설치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예상 밖 범죄에 대비해 특별 TF를 만들어 가동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오세훈ㅣ서울시장]
"범인들이 범행 동기가 생겨나지 않도록, 범행 욕구가 자제될 수 있도록 CCTV를 최대한 많이 설치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최근 일련의 사건들이 최대한 줄어들 수 있도록 미리 예방책을 강구하는 특별 TF팀을 만들어서 가동할 생각입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시내 모든 시설 공원과
등산로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등산로와 우범 우려 지역에 CCTV 등 감시 장비 확대 설치 계획도 밝혔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뒤 나오는 사후약방문식 대응이 아닌
우범 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 관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Btv 뉴스 김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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