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 집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사건의 재구성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10 окт. 2017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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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아빠' 집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사건의 재구성
[뉴스리뷰]
[앵커]
초등학교 친구의 전화를 받고 집에 놀러갔다 살해돼 강원도 영월의 야산에 버려진 여중생 김 모 양.
도대체 '어금니 아빠' 이 모 씨의 집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고 딸은 무슨 역할을 한 것일까요.
많은 부분은 여전히 미궁으로 남아있지만 지금까지의 수사 상황을 토대로 이동훈 기자가 사건을 재구성해봤습니다.
[기자]
어금니 아빠의 딸, 14살 이 모 양이 피해자 김 양에게 전화한 것은 사건 발생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입니다.
이 양은 당초 알려진 카톡이 아니라 직접 전화를 했습니다.
집에서 영화를 보며 놀자고 한 것인데 아버지 이 씨가 직접 부르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생전에 숨진 부인 최 모 씨가 김 양을 좋아했고 집에도 방문한 적이 있어 이 씨가 김 양을 부르라고 했다고 이 양이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양이 이 양 집을 찾은 것은 지난달 30일 낮 12시 20분 쯤.
이후 이 양은 아무일 없는 듯 김 양에게 수면제가 든 음료수를 건넸습니다.
수면제가 든 음료수를 건네는 것은 아버지와 전날 미리 모의한 것이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집안에는 이 씨 불면증 치료를 위해 수면제가 들어있는 음료수 병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잠시 후 이 양은 김 양이 잠든 것을 보고 오후 3시 40분 쯤 집을 빠져나갔습니다.
아버지와 친구를 집에 단 둘이 둔 채였습니다.
김 양이 돌아온 시간은 오후 8시 14분 쯤.
5시간 남짓 다른 친구들과 노래방과 영화관에서 놀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양이 집에 들어왔을 때 김 양은 이미 숨져 있었습니다.
김 양은 시신으로 발견됐을 당시와는 달리 옷을 모두 입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양은 이후 김 양의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는 태연하게 가출한 것 같다고 답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다음날 이 씨 부녀는 김 양의 시신을 대형 가방에 실어 강원도를 전전하다 영월의 한 야산에 버렸습니다.
경찰은 딸이 집안에 없었던 5시간 남짓 동안의 이 씨 행적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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