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10월 9일 종합뉴스 주요뉴스 [MBN 종합뉴스]

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10월 9일 종합뉴스 주요뉴스 [MBN 종합뉴스]
▶ 울산 주상복합에 큰불…수백 명 대피
어젯밤 울산의 33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불이나 15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근 주민까지 수백 명이 대피하고 일대가 아수라장이 되면서 90여 명이 다치고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 외벽 패널이 '불쏘시개'…70m 사다리차 부족
대형 화재는 건물 외벽의 알루미늄 복합패널이 불쏘시개 역할을 했고 강풍까지 불며 불길이 급속도로 번졌습니다. 70m 고가 사다리차가 울산엔 없어 화재 6시간 만에 투입된 것도 불을 키운 원인이 됐습니다.

▶ 곳곳 기자회견·차량시위…'차벽' 완화
한글날 대규모 집회를 법원이 허가하지 않은 가운데 곳곳에서 기자회견과 소규모 차량시위가 열렸습니다. 경찰은 이번에도 차벽을 설치했지만 광화문 광장 전체를 둘러싸진 않았고 검문소와 통제 인력도 줄였습니다.

▶ 김정은 참배 불참…내일 ICBM 공개할 듯
북한의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하루 앞두고 당 간부들이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했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내일 열병식에서는 신형 ICBM 등 새로운 전략무기를 선보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 전파력 '1' 아래로…내달 거리두기 개편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가 1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또는 완화 여부는 모레, 업종별 방역수칙 개편 등 거리두기 체계 재정비는 다음 달 초 발표할 방침입니다.

▶ 화천 돼지 2,500마리 살처분…재입식 중단
강원 화천군에 있는 돼지 농가에서 1년 만에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인근 농가 돼지 2,500여 마리를 살처분하고, 경기 ·강원 지역의 돼지 재입식 절차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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