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딱! 40년 동안 장승과 솟대 4천 개를? 장승에 깃든 전통을 파헤치다!
Автор: 단비뉴스
Загружено: 19 фев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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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줏대감’의 두 번째 목적지는 경상북도 안동에 있는 목석원이다. 목석원은 국가무형문화재인 목조각과 하회별신굿탈놀이 이수자인 김종흥(70) 명인의 장승 제작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40년 전부터 나무 깎는 일을 해온 그는 지금까지 4000개 넘는 장승과 솟대를 만들었다. 한 개의 장승을 탄생시키기 위해 약 2만 번의 망치질이 필요할 정도로 장승 만들기는 인내와 끈기를 요구하는 작업이다. 김종흥 명인은 우리의 장승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국내를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장승 깎기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그는 목조각 외에도 8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하회마을별신굿탈놀이에서 ‘파계승’ 역할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 것이 좋고 앞으로도 우리 것을 지키며 살고 싶다는 김종흥 명인.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일생을 바쳐온 그의 발자취를 ‘터줏대감’에서 함께 확인해 본다.
‘전통’은 어떤 집단이나 공동체에서 계통을 이루며 전해 내려오는 사상이나 관습, 행동 따위의 양식을 뜻한다고 표준국어대사전에 나와 있다. 현대사회가 급변함에 따라 대한민국이 당면한 저출생, 지방 인구 소멸 문제는 전통 계승에 어려움을 준다. 그러나 명맥 유지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통의 가치를 묵묵히 지켜오고 있는 이들이 있다.
향토 체험 버라이어티 ‘터줏대감’은 그 전통을 추적해 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단비뉴스 PD, 기자들이 지역의 터줏대감으로 불리며 수십 년간 한 공간에서 전통을 지켜오고 있는 장인들을 만나보는 것이다. 그들의 생업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찾아 전통을 직접 체험해 보려고 한다.
(기획·연출·제작: 심은진 정용훈 PD / 촬영: 정용훈 최진주 PD / 출연: 송채은 기자, 심은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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