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봄날, 어두운 기억 한 조각이 스쳐갔습니다 🌽

안녕하세요^^
평양부부 나민희, 김정국입니다 👩‍❤️‍👨

꽃구경하러 서울대공원에 도착해서 먼저 번데기랑 옥수수를 사 먹었어요.
그런데 그걸 먹다 보니 예전에 북한에서 길거리에서 먹을 걸 바라보던 꽃제비들이 생각났습니다. 어린 나이에 굶주림에 지쳐 길에 주저앉아 있던 아이들…
지금은 이렇게 따뜻한 봄날, 음식도 풍경도 당연하게 누릴 수 있지만, 그 기억 앞에선 마음 한쪽이 무거워졌습니다.

🎥 영상에는 서울대공원 꽃구경 브이로그에 앞서 과거 저희가 보았던 '꽃제비'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어요. 함께 공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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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양여자나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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