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차트 TOP5 휘성

[휘성, 가수로 성장하기까지]

휘성은 어린 시절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다고 자서전을 통해 밝힌 바 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음악을 배우기 위해 고민했고, 학원비조차 부모님께 말하기 어려워할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어린 나이에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그의 연예계 활동은 중학교 시절 댄스 팀에 들어가 백댄서로 활동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1997년~1999년까지 ‘ING’라는 댄스 팀 소속으로 S.E.S., J.ae 등 당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백댄서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베이비복스 소속사 DR뮤직에서 배출한 4인조 그룹 'A4'의 멤버로 데뷔했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한 채 1집 활동 후 팀을 떠났습니다. 이 시기의 활동을 휘성 본인도 ‘흑역사’라고 부를 정도로 방황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음악에 대한 열정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아현직업학교 음악반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노래 연습에 몰두하기 시작했는데, 남들보다 뛰어난 점이 없다는 생각에 매일 밤 산속이나 하수도 관리 시설에서 8시간씩 연습했다고 합니다. 결국 이 시기의 노력이 휘성만의 탄탄한 가창력을 만들어주었습니다.

그 후 나우누리 흑인 음악 동호회 'SNP'에서 활동하며 버벌진트, 데프콘, 정인 등과 교류했고, 흑인 보컬 그룹 Dru Hill의 멤버 ‘시스코’를 동경해 ‘휘스코’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MAME'라는 밴드에서 보컬로 활동하며 강변가요제에 출전했고, 심사위원이었던 이상우의 눈에 띄어 기획사 연습생으로 발탁되었습니다. 이후 박경진 씨를 만나 1년 뒤 ‘M-boat’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휘성이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 YG는 M-boat와 제휴를 맺고 홍보 및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것입니다.

학업적으로는 선문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했으나 중도에 그만두고, 국제디지털대학교(현재 국제사이버대학교)에서 경영정보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희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석사 과정에 등록했습니다.

가수 데뷔 전부터 휘성은 장나라 1집의 '4월 이야기' 피처링을 비롯해 'make it right', 'blue', '약속' 등의 곡에서 랩과 듀엣 파트를 맡았으며, 가수 죠앤의 *'사랑하기 좋은 날'*에서도 랩 피처링으로 참여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음악을 향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휘성 함께한 추억 마음속에 간직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