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에 대하여
Автор: 꾸미의 종교인문학
Загружено: 7 ма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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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실, 작금의 대한민국은 자신의 말이 거짓으로 판명 나도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정치인과 언론의 문제만이 아니라, 개소리의 바다라 할 수 있는 SNS까지, 거의 모든 말이 개소리화되는 현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개소리는 ‘거짓말’과 다릅니다. 차이가 뭘까요? 이 둘의 차이를 ‘진실’에 대한 태도입니다. 우선 거짓말쟁이는 적어도 진실이 무엇인지 알고 있지만, 개소리쟁이는 자신의 말이 진짜든 가짜든 상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거짓말쟁이는 그저 자신의 목적에 맞게 소재를 찾아 거짓말을 죄책감 없이 둘러댑니다. 대표적인 이가 바로 트럼프죠?(물론, 지금 헌법재판소의 윤석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개가 짖어도 마차는 간다(the dogs bark, but the caravan goes on).”를 넘어 멍청한 개가 짖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멍청한 개소리에 설득당하는 더 멍청한 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결국 문제는 인문학 교육입니다. 배우지 않고, 생각하지 않으니, 개소리에 설득당하여 함께 개소리 합창을 하는 것입니다. 기막힌 것은 경건한 예배당에서 개 합창이 들린다는 것입니다. 정말 개들의 합창은 아름답지만, 멍청한 인간들의 개소리 합창은 서글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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