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6. 02. 코로나 '학습 결손' 확인‥중·고 기초학력 미달↑
Автор: EBS뉴스
Загружено: 2 июн. 2021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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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저녁뉴스]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의 학업 역량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는데요.
교육부가 이런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습니다.
지난해 중고등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살펴봤더니 국어와 수학, 영어 등 주요 과목에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늘었습니다.
금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초중고등학생이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었던 날은 최대 100일 남짓.
코로나19 이전의 절반 수준입니다.
학생을 직접 마주보고 지도할 수 없었던 까닭에 학업 능력이 떨어지면 어쩌나 학교 현장의 걱정이 컸는데 이 같은 우려가 사실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가 지난해, 중고생의 학업성취도를 살펴봤더니 주요 과목에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영어를 어려워하는 학생이 크게 늘었습니다.
반면, 수업을 상당부분 소화했다고 평가되는 '보통학력' 학생 비율은 과목별로 많게는 9%p 가까이 줄었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일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려운 상황에서 충분한 학습이 이루어지지 못하였고 자신감, 학습의욕 저하 등도 학업성취수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중학교에서는 대도시와 읍면지역 사이 학습 격차도 확인됐습니다.
특히, 국어와 수학 과목의 차이가 컸는데, 지난 2019년과 비교해서도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학교를 즐겁게 다니는 학생 비율은 지난 2013년 이후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었지만, 지난해엔 이런 상황마저 뒤집혔습니다.
학교 생활 행복도가 높다고 답한 중학생은 전체의 59.5%로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5%p 가까이 줄었습니다.
고등학생 역시 이 비율이 60% 초반에 그쳐, 전년도에 비해 3.5%p 감소했습니다.
EBS 뉴스 금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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