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제역학대회 하이라이트 (백민 양종 교수님과 백민역학연구회 활동을 중심으로) The 32nd International I-Ching Conference in Hebei

안녕하세요, 호신샘입니다.

지난 2025년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중국 하북성 석가장시에서 개최된 제32차 국제역학대회에 백민역학연구회 소속으로 참가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각국의 역학자들과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교류의 시간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저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단의 논문 발표자로 참여하여,
「군겁쟁재의 현대적 해석과 직업 활용 방안 연구」 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오랜 시간 동안 연구하고 고민해왔던 내용을 국제 무대에서 직접 소개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무척 뜻깊고 감사한 경험이었습니다.

​■ 함께한 연구자들의 인상 깊은 발표

​한국 대표단을 이끈 백민 교수님께서는 ‘중용과 시중의 명리학적 고찰’을 통해 고전 속 깊은 통찰을 전해주셨고,

이수민 선생님(원광대학교 박사)은 ‘AI 기반 사주 분석과 정통 사주의 융합 전략’ 을 통해 현대 기술과 전통 학문의 연결점을 조명해주셨습니다.

이민호 선생님(심산 명리컨설팅 대표)은 ‘사고지의 합충형 작용’에 대한 분석을 통해 사주 구조 해석의 깊이를 더해주셨습니다.

​ 각자의 자리에서 전해진 발표 내용은 단순한 지식의 나열이 아닌, 학문에 대한 철학과 태도 자체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문화와 언어를 넘은 ‘학문의 눈빛’

​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의 주역 대가 왕소영 선생님을 비롯해, 베트남, 대만,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역학 연구자들과 교류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사용하는 언어는 달랐지만, ‘진심으로 공부하는 사람들 특유의 눈빛’과 자세는 국적을 넘어 자연스럽게 통했습니다.

​학문이라는 것은 결국 인간의 진심으로 이어지는 길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실감했습니다.

또한, 역학이라는 오래된 지혜가 동양을 넘어 세계적으로 퍼져가고 있다는 흐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 현장 사진과 영상으로 함께 나누겠습니다

​ 앞으로 호신샘TV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를 통해, 이번 국제역학대회에서 경험한 내용을 영상과 사진으로 차근차근 정리하여 공유드릴 예정입니다.

흥미를 떠나, 학술적으로도 공유할 가치가 있는 자료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마음입니다.

국제적인 흐름 속에서 우리가 공부하는 명리학이 어떤 방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지, 그 안에서 어떤 새로운 관점들이 등장하고 있는지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늘 함께 공부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러한 경험들이 여러분의 공부와 사유에도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호신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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