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자체 최초 초소형 위성 발사 성공(2025.03.17/뉴스데스크/MBC경남)

◀ 앵 커 ▶
진주시가 개발한 초소형 위성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대한민국 위성 특구 지구인 진주시는
이번 위성 발사 성공으로
지역의 우주항공산업도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민상 기자!

◀ 리포트 ▶

지난 15일 오후 3시 39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

초소형 위성인 진주샛-원비(JINJUSat-1B)를
탑재한 스페이스X사의 발사체가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 SYNC ▶
3,2,1 ~~


발사 후 54분 뒤 진주샛-1B는
발사체에서 정상적으로 사출됐습니다.

◀ SYNC ▶
진주샛 원 비(JINJU Sat-1B) 사출 확인


저녁 10시쯤에는 지상국과 첫 교신이 이뤄졌고,

고도 520km 지점에서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와 태평양을 촬영한
사진을 전송받았습니다.

진주시가 전국 지차체 최초로 개발한
초소형 위성 진주샛-1B의 정상적인 작동이
최종 확인됐습니다.

가로*세로 20센티미터 크기의 진주샛-1B는
교육과 연구 목적으로 제작된 큐브 위성입니다.

3개월 동안 우주에서 지구 사진을 촬영합니다.

◀ INT ▶ 김경희 KTL 우주부품시험센터 센터장
"저비용의 빠른 시간안에 할 수 있는 위성들을
가지고 인력을 양성을 해 놓으면 현장에서도
바로바로 투입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도 상당히 만족도가 있을 겁니다."

진주시는 지난 2019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상국립대와 공동으로
초소형 위성 개발에 나섰습니다.

지난 2023년 11월, 한차례 발사 실패를 겪고
두 번째 도전에 성공한 겁니다.

◀ INT ▶ 조규일 진주시장
"이번에 발사 성공은 앞으로 초소형 위성의
전체적인 산업 생태계의 완성을 위한
아주 처음 도입부를 성공적으로 이룬 거다."

진주시는 경남 연근해 감시 임무를 수행하게 될
진주샛-2 개발을 진행 중이며,
2027년 하반기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민상 입니다.
◀ END ▶

#진주시 #초소형위성 #발사성공 #진주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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