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치대상 '기생생물'이 '생물자원'으로 주목 / YTN 사이언스
Автор: YTN 사이언스 투데이
Загружено: 20 июл. 2020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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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생존을 위해 다른 종의 생명체를 이용하는 생물이 기생생물인데, 대체로 퇴치 대상이지요.
그런데 이런 기생생물이 의학과 농생물 분야에서 생물자원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충북대 기생생물 자원은행입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이 자원은행은 5개 대륙 27개 연구기관과 연구인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사람은 물론 야생동물과 가축 등으로부터 채집한 2만 개의 기생생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숙주로부터 이득을 취하는 생명체로 퇴치 대상입니다.
하지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고부가가치 생물자원으로 주목을 받게 됐습니다.
[엄기선 / 충북대 기생물자원은행장 : 활용성이 굉장히 무한하다는 것을 알게 된 학자들이 여기에 붙어서 연구를 많이 하게 됐거든요. 이런 여러 가지 연구를 할 수 있는 자원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려고 하는 그 노력의 일환이라고.]
충북대와 충북도, 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가 기생생물자원 세계은행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연구에 나섰습니다.
기생생물 정보관리와 분양, 국제 협력네트워크, 기생생물자원의 연구, 인력양상 등으로 기생생물 자원화를 위한 국제적 허브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김수갑 / 충북대 총장 : 기생생물 자원 표군 라이브러리 및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연구는 물론이고 또 기생생물 자원으로의 가치가 굉장히 여기게 되는 시대에 기생생물 자원 분야기관으로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이시종 / 충북도지사 : 충북을 오송을 세계적인 바이오 메카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이렇게 기대됩니다.]
미국에선 기생충을 이용해 크론병 치료제를 만들었고 각종 신약과 진단시약 개발이 국내외에서 활발히 시도되고 있는 상황.
기생생물 자원 세계은행이 설립되면 미래 의학의 새로운 길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동우 [[email protected]]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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