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작품 디지털 기술로…미디어아트 전시관 개관 [파주] 딜라이브 뉴스

미술작품 디지털 기술로…미디어아트 전시관 개관


【 앵커멘트 】
미술작품을 첨단 미디어 아트 기술로 구현한 전시 공간이 파주시에 들어섰습니다.
숲속을 거닐다 어느새 바다로 이동하고 유명 화가의 화실에 방문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전시관을 전병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사 】
핑크빛 파도가 밀려오는 바닷가 생생한 파도소리에 음악까지 어우러져.. 마치 해변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거대한 거북이와 물고기까지 물속 세상도 디지털 기술로 구현했습니다.

관람객들이 직접 색칠한 동물 그림이 화면에 등장하기도 합니다.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 파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 박제현 대표 / 'H' 미디어아트 전시관 )
"이곳은 빔 프로젝트와 컴퓨터를 기반으로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작품들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곳의 특징은 웅장함과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작가를 기반으로 한 명화존이 있는데 정말 생동감 있어서…"


이 전시관은 평균 10미터에 달하는 높은 층고와 바닥 그리고 벽면을 활용한 프로젝션 맵핑 방식으로 작품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웅장하고 압도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 김은경 / 관람객 )
"다른데 보다 굉장히 크고 주제들이 굉장히 많아서 흥미롭고 소리 같은 것도 시각적인 것과 같이 오니까 되게 웅장하게 느껴져서…"


주제는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으로 시공간과 자연, 명화 등을 초현실적으로 풀어낸 20여 개의 테마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유명화가의 작품세계를 단순한 그림 감상이 아닌 첨단 미디어 아트 기술로 구현해 마치 그림 속으로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경기권 최대 규모로 파주 통일동산 관광특구에 조성된 미디어아트 전시관 파주시는 헤이리 예술마을과 출판도시 등 다양한 문화자원과 연계해 지역의 관광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전병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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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07.31
● 딜라이브TV 전병천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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