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아랍인 분장 이어 흑인분장까지…재선 ‘초비상’ 트뤼도, 연이틀 사과 / KBS뉴스(News)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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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총선을 앞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둘러싼 인종차별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과거 아랍인처럼 얼굴을 갈색으로 칠하고 파티에 참석한 사진이 공개된 데 이어 이번엔 흑인처럼 분장한 영상까지 나왔는데요, 당황한 트뤼도 총리는 연이틀 공개 사과에 나섰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90년대 초 장소는 불분명하지만, 젊은 날의 트뤼도 총리가 얼굴에 흑인 분장을 한 모습입니다.
손을 든 채 혀를 내밀고 웃고 있는데, 손과 다리까지 까맣게 칠해져 있습니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트뤼도 총리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에 나섰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 캐나다 총리 : "흑인 얼굴이었습니다. 옳지 못한 행동이었습니다."]
하루도 채 안 돼 트뤼도 총리는 두 번째 사과 성명을 낸 겁니다.
앞서, 18년 전 아랍인처럼 얼굴을 갈색으로 칠하고 파티에 참석한 사진도 공개됐기 때문입니다.
고교 시절 장기자랑 행사에서 얼굴을 검게 칠하고 마이크를 들고 있는 사진도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 캐나다 총리 : "그들의 정체성 때문에 불관용과 차별에 직면해서는 안 되는 이들에게 상처를 줬습니다. 깊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트뤼도 총리의 거듭된 사과에도 인종차별 논란은 확산하고 있습니다.
[자그밋 싱 / 신민주당(NDP) 대표 : "이건 장난이 아닙니다. 인종차별은 사람들에게 물리적, 정신적 피해를 줍니다."]
다음 달 21일 캐나다 총선을 불과 한 달여 앞두고 불거진 이번 파문은 트뤼도 총리의 재선 가도에 악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캐나다총리 #트뤼도 #인종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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