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플러스] 나무 키워서 '힐링에 재테크까지' (2022.04.05/뉴스투데이/MBC)

◀ 앵커 ▶
오늘이 식목일인데, 나무 한 그루 심으셨나요?

자연과 환경을 위해 나무를 심기도 하지만, 요즘 식물을 재배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도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 VCR ▶

"(판매 가격은) 1억 원 정도…"
"생활비가 나오는 정원인데요."

묘목 가격이 4천 원 안팎인 느티나무와 왕벚나무.

5년간 정성 들여 키우면 느티나무는 18만 원, 왕벚나무는 30만 원 정도에 팔 수 있습니다.

"다른 데 돈을 투자해서 잘못되면 솔직히 마음이 상하고 하는데 나무는 내가 정성을 들인 만큼 기대치를 올려주니까…."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녹지나 일반택지, 상업지역에도 정원 조성 수요가 늘고 있어 나무를 길러 팔 수 있는 길도 점차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최재봉 ICEO 실전 마케팅 연구소장]
"소득이 증가할수록 사람들이 나무나 식물에 관심을 굉장히 많이 갖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산업들은 앞으로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나무는 수종과 나이, 희소성 등을 기준으로 가격이 정해지는 만큼 좋은 수종을 고르더라도 일정 기간 이상 키워야 상품성이 있다는 점 등을 유념하고 재배에 도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 앵커 ▶

이런 걸 요즘 '나무 재테크'라고도 한다는데요,

식목일을 맞아 작은 나무 한 그루 심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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