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레즈비언이 들려주는 명동 이야기
Автор: 닷페이스
Загружено: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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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낭만은 오래전부터, 어디에나 존재했다. 60대 레즈비언 윤김명우 사장님이 들려주는 40년 전 언니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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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와 공간을 넘어 퀴어의 낭만은 언제나, 어디에나 있었습니다. 40년 전 그곳은 '명동'이었죠. 파고다 극장을 기점으로 한 종로가 게이의 공간이라면 70년대 명동은 다방,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한 레즈비언의 공간이었습니다.
70년대 명동에 있던 여성전용다방 '샤넬'은 그 당시 레즈비언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커뮤니티였으며 안식처였고요. 온라인이 존재하지 않던 시절 안전하게 함께할 '공간'의 의미는 어쩌면 지금보다 더 컸을지 모릅니다. 이제껏 제대로 드러난 적 없는 한국 퀴어의 역사를 공간을 중심으로 풀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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