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력 낮다더니 5명 확진..."정부 대처에 구멍"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27 мая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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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르스 감염 확진 환자가 일주일 새 다섯 명까지 늘자 메르스 전파력이 낮다는 보건당국의 말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보건당국의 초기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며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첫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확인됐을 때부터 보건당국은 줄곧 메르스 바이러스는 치명적이지만 전파력은 낮다고 국민을 안심시켰습니다.
지금까지 연구를 보면 전 세계적으로 메르스 환자 한 명이 감염시킬 수 있는 사람은 한 명이 채 안 된다는 겁니다.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이외의 지역에서는 의료기관 내에서의 전파 외에 지역사회로 전파된 사례가 없고..."
지역사회 전파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국내 메르스 발생 상황은 조금 다릅니다.
중동 지역에 다녀온 68살 남성이 첫 감염자로 확인된 뒤 그와 접촉한 4명이 감염된 겁니다.
지금까지만 놓고 보면 환자 한 명이 4명을 감염시킨 셈입니다.
보건당국이 초기 대응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지점입니다.
특히 확진 환자와 가까이 접촉했고, 두통과 미열 등의 의심 증세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고열이 아니라는 이유로 검사와 격리치료를 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김우주,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기준을 세워서 배제하기보다는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접촉자에서 2차 감염자를 빨리 찾아내서 격리하고 치료하고 더 이상의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지금 방역의 목표..."
신종플루처럼 전파 속도가 빠르고 치사율은 낮은 경우라면 중증환자를 중심으로 치료하는 게 맞지만, 메르스는 새로운 질병이라 아직 명확한 것이 없고 치사율은 높기 때문에 보다 융통성 있고 공격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환자와 밀접한 접촉자들은 증세가 없고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다더라도 처음부터 격리를 원칙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반복적으로 검사를 진행해 감염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YTN 김잔디[[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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