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주범이 녹색기업?…현대차의 '역주행'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12 окт. 2016 г.
Просмотров: 321 просмотр
환경오염 주범이 녹색기업?…현대차의 '역주행'
[앵커]
우리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이 정작 친환경 녹색기업 인증을 받은 대기업들이라면 여러분들은 이해가 되십니까?
현대차를 비롯해 굴지의 대기업들이 환경오염 기업 명단에 줄줄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준서 기자입니다.
[기자]
재계의 친환경 인증으로 자리잡은 '녹색기업' 제도.
그렇지만 제도의 취지와는 다르게 일부 대기업들에겐 환경오염의 통로로 전락했습니다.
국민의당 김삼화 의원이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국감 자료를 보면, 지방환경유역청 수시검사에서 적발된 녹색기업의 환경법규 위반은 최근 5년간 총 10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업 단위로는 현대차가 8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중부발전과 휴비스가 각각 7건, 전주페이퍼와 기아차가 각각 6건씩이었습니다.
녹색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간 대기·수질부터 소음·진동, 폐기물, 화학물질까지 모든 정기점검을 면제받는 혜택을 교묘하게 악용한 겁니다.
당장 국내 1위의 자동차그룹은 친환경 전기차 생산이란 대대적 홍보와는 다르게 뒤로는 '환경 역주행'을 한 셈입니다.
[김삼화 / 국민의당 의원] "환경부가 지금이라도 녹색기업에 대해서 규제와 단속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우대 사항은 축소해야 합니다."
경제활성화를 명분으로 각종 녹색 사업에 세제·예산 지원을 대폭 늘려달라는 재계의 거듭되는 요구도 무색하게 됐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