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부담 없는 행복한 안양, 치매안심센터

치매부담 없는 행복한 안양, 치매안심센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양뉴스입니다.
지난 주 만안 치매안심센터가 새롭게 개소했습니다. 안양시는 노령인구 증가에 따라, 치매 예방과 치료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시대. 올해 3월까지 조사된 통계에 따르면 현재 안양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총 68,714명. 전체 인구 대비 약 11%를 차지합니다. 안양시는 이 같은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노인문제, 그 가운데서도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안양시를 조성하고자 지역 내 보건소를 주축으로 치매예방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개소한 만안치매안심센터. 만안보건소청사 6층에 들어선 만안치매안심센터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상담실과 검진실을 비롯해, 치매 환자 가족들을 위한 쉼터 공간이 들어섰습니다. 이 곳에서는 크게 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치매 치료 및 관리 프로그램, 치매 조기검진이나 예방교실 같은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센터 내 검진실을 갖추고 있어 치매선별 검진 후,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신경심리평가, 임상평가 등과 같은 추가 검사를 실시하며, 이후 환자를 위한 작업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또한 지문등록을 통한 치매환자 관리와 기저귀, 방수매트 같은 조호물품 지원 등도 함께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편, 이곳은 지난 11일에 진행된 치매예방교실 현장. 치매 예방에 필수적인 뇌운동을 위해 구조화된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심리적,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만안치매안심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60세 이상 안양시민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동안치매안심센터는 올해 8월, 구 관양1동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새롭게 개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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