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어류의 반격’…외래종 절반으로 ‘뚝’ / KBS뉴스(News)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2 мая 2017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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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의 호수와 저수지에서 블루길과 배스 등 외래어종이 수중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는데요,
환경부가 토종 육식어종을 방류해 봤는데, 외래 어종 퇴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영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980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래어종인 배스를 방류한 토교저수지.
외래어종이 저수지를 점령하면서 붕어와 빙어 등 토종 물고기가 자취를 감췄습니다.
지금은 어떤 모습일까?
저수지에 설치해 놓은 연구용 통발을 걷어 올려봤습니다.
통발 안에는 외래어종 대신 어른 팔뚝만 한 가물치가 걸려 있습니다.
338만 제곱미터 넓이의 토교저수지에는 최근 5년 동안 쏘가리와 가물치 등 만여 마리의 토종 어종이 방류됐습니다.
우리 토종 육식어류가 외래어종의 치어를 잡아먹어 생태계를 회복하자는 의도였는데 실제 외래어종 수가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원주환경청 조사 결과 토종어류 방류 이후 외래종이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인터뷰 박종성(인근 주민) : "우글우글했어요. 우글우글했어. 많이 줄었어요. 지금 현재로는."
반면 작은 토종어종인 빙어는 점유율이 눈에 띄게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한철희(원주환경청 자연환경과) : "최근 5년간 성과를 보면 긍정적으로 교란 어종 수치가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의 성과를 더욱더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외래어종 퇴치를 위한 토종 방류 효과가 입증되면서 수중생태계 다양성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토종어류 #반격 #외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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