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오늘밤 미국과 2+2 통상협의…미 재무부서 개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출연 :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우리시간으로 오늘밤 9시부터죠? 우리나라와 미국의 이른바 2+2 통상협의가 시작됩니다. 주목할 것은 협상이 아니라 협의라는 건데요. 안덕근 산업장관은 관세 철폐가 목적이라고 했는데, 우리나라는 어떤 전략을 준비하고 있는 건가요?

[질문 2] 이번 한미 2+2 통상회의는 미국 측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는데요. 그만큼 지금 미국이 관세협상에 다급하다는 방증이기도 한데, 미 재무장관이 한국과의 협상을 앞두고 통상과 방위비 문제를 연계한 발언을 불쑥 내놓았습니다. 미국의 속내는 뭘까요?

[질문 3] 안덕근 장관은 지난주 일본 협상 때처럼 트럼프 대통령 면담이 잡히진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깜짝 등판할 가능성, 아직 남아 있다고 보십니까? 만약에 등장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에 그랬던 것처럼 방위비 문제를 언급할까요?

[질문 4] 안덕근 산업장관이 미국에 도착해 기자들에게 자동차 관세를 신속하게 해결할 것이라고 이야기 했는데요. 로이터통신이 파이낸셜타임스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과 관련한 일부 관세를 면제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자동차 관세 문제,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5] 중국을 상대로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발짝 물러선선 모습입니다. 2~3주 안에 대중 관세율을 정할 것이라며 하향 조정을 시사했는데요. 월스트리트 저널에서는 트럼프가 품목에 따라 대중 관세를 절반 이상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까지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장과 여론에 밀려 한발씩 물러서고 있는 걸까요?

[질문 5-1]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얼마나 빨리 대중 관세를 내리느냐는 중국에 달렸다며, 공을 중국으로 넘기기도 했는데요. 중국과 직접 매일 협상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중국은 아무런 내용을 내놓지 않고 있거든요? 실제로 중국과 긴밀하게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세요?

[질문 6]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가 유화적으로 바뀌다 보니 뉴욕 주식 시장도 상승세를 탔습니다. 트럼프의 발언 한마디에 주식시장이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는데, 트럼프의 유화 제스처가 계속 유지가 될지, 앞으로 미 주식시장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6-1] 애플과 테슬라, 엔비디아 등 주요 대형 기술주가 이틀째 일제히 상승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 이야기 잠시 해 볼게요. 일론 머스크가 정부효율부 업무를 줄이고 테슬라에 집중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테슬라 1분기 실적일 예상보다 굉장히 안 좋더라고요? 일론 머스크, 이제 트럼프 행정부에서 발을 빼려고 하는 걸까요?

[질문 7]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보면 동맹국과의 연합을 통해 중국을 압박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처럼 보이는데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우리나라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질문 8]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은행이 올해 1분기 GDP 성장률을 발표했는데요. 전기대비 0.2% 감소했다고 합니다. 4분기 연속해 0.1% 이하를 기록한 것이 과거 외환위기나 금융위기 시기에도 없었던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하는데, 현재 우리 경제,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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