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마인3_마술사 | 김내성 | 한국 장편 탐정소설| 크리스탈과 함께 책 읽는 시간

#낭독채널 #김내성 #마인

오늘은 우리나라 최초의 장편 추리소설, 김내성의 《마인》으로 함께 하시겠습니다.
《마인》은 1939년 2월 18일부터 10월 23일까지 8개월간 신문에 연재되었던 소설로 당시의 인기가 대단했다고 합니다.
소설의 시작은 세간의 사람들에 의해 일명 공작부인이라고 명명되는 세계적 무희 주은몽의 생일을 기념해 개최된 가면무도회장의 화려한 장면에서 시작되는데요.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유불란이라는 감성적이고 매력적인 탐정과 세계적인 무희 주은몽과 그녀의 나이 많은 남편, 정체를 알 수 없는 살인마 해월 등이 등장합니다.

지금으로부터 86년 전에 쓰여진 탐정소설은 어땠을까요?
《마인》은 탐정소설의 불모지였던 30년대의 조선문단에 탐정소설을 성립시키는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긴 이야기 저와 함께 읽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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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김내성(1909~1957) : 평양공립고등보통학교를 거쳐 일본 와세다대학 독법학과를 졸업. 1935년에 일본 추리소설 전문잡지 『프로필』에 《타원형의 거울》, 《탐정소설가의 살인》, 《연문기담》이 잇달아 당선되어, 문단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이후 장편 추리소설 《마인》을 조선일보에 연재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광복 후 《쌍무지개 뜨는 언덕》 등 대중소설로 주목받던 그는 《실낙원의 별》 집필 도중 뇌일혈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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