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 취임 1주년 “이승만기념관 결사 반대”
Автор: BTN News
Загружено: 13 июл. 202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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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고종 제28대 총무원장 상진스님이 취임 1주년을 맞았습니다. 상진스님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불교 제2종단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이승만기념관 건립 반대 의사를 전보다 더 강력하게 밝혔습니다. 윤호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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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취임 1주년을 맞은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의 기자회견은 사실상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 반대 기자회견으로 봐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상진스님은 기자회견 시작과 함께 이승만기념관 건립 반대 입장문을 낭독하고, 종단 차원의 반대 운동에 나설 것을 천명했습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불교계 반대가 거세지는 않다고 발언한 걸 강력하게 반박한 겁니다.
상진스님 / 태고종 총무원장
(불교를 향한 왜곡과 폄훼를 오랜 시간 인내해왔지만 이제는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습니다. 이승만기념관 건립은 불교 역사 왜곡을 넘어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로써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일입니다.)
상진스님은 이승만기념관 건립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태고종 종교편향 불교유린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장은 교육원장 재홍스님이 맡았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엔 이승만기념관 부지로 꼽히는 송현광장 건립만을 문제 삼았지만 이제는 기념관 건립 자체를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상진스님을 예방한 기념관 건립 추진위원장이 사업 협조가 아닌 강행 통보를 하러 왔다는 뜻을 밝힌 데 따른 것입니다.
상진스님은 조계종을 비롯한 이웃종단과의 연대도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상진스님 / 태고종 총무원장
(그동안에는 송현공원 아닌 서울 어느 지역에서 하는 걸 반대하진 않겠다고 했으나 지금은 생각이 다릅니다. 어느 장소도 이승만기념관이 건립되는 건 안 된다고 저희들은 각오를 다졌습니다.)
상진스님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며 많은 일들을 하루아침에 해낼 수 없는 현실을 아쉬워했습니다.
종단 각 기관마다 뜻을 모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기존 틀이 없는 상황에서 모든 것을 새로 기획하다보니 속도가 나지 않는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면서도 과거 한국불교 제2종단으로서의 위상을 되찾기 위한 노력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015년 종단 분규사태 이후 5위까지 낮아진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의전서열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겁니다.
상진스님 / 태고종 총무원장
(그동안 종단협의회나 이런 데 하지 못했던 그런 일들을 지금 채워가고 있기 때문에 그 자리를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 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사업단 설치와 교육사업 확대, 승려복지 현실화 등 핵심사업을 펼쳐가는 태고종이 한국불교 현안을 이끄는 제2종단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읍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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