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춤의 아름다움, 파리의 밤을 수 놓다. 국립무용단 ‘묵향’, 프랑스 파리 관객과 첫만남
Автор: 프랑스존 FrancezoneTV
Загружено: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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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춤의 멋진 선율이 화려하게 파리의 밤을 수를 놓았다.
8일, ‘팔레 데 콩그레 드 파리’에서 열린 한국국립무용단의 ‘묵향’ 초청공연은 문화예술의 수도 파리에서 처음 선보이며 우리 춤의 아름다움에 관객들을 흠뻑 빠져들게 했다.
5일부터 연일 계속된 파업으로 교통이 마비된 상황에서도, 파리시민들과 교민들은 ‘팔레 데 콩그레 드 파리’로 달려왔다.
한국의 대표 무용단, 국립무용단이 자랑하는 ‘묵향’을 보기 위해서다.
1800명을 수용하는 ‘팔레 데 콩그레 드 파리’는 어느 새 관객들로 가득찼다.
국립무용단과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공연은 ‘파리 코리아센터’ 개관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묵향’은 고(故) 최현의 ‘군자무’를 바탕으로 윤성주 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이 안무를 맡고, 아트 디렉터 정구호가 연출·디자이너로 참여한 작품이다.
2013년 초연된 후 한국 전통 미니멀리즘의 미학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으며 지난 6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무대에 올랐다.
서무와 종무, 매·난·국·죽을 총 6장으로 구성해 사군자가 뜻하는 사계절에 비춰 세상을 바라보는 군자를 표현한다. 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한국춤의 멋이 잘 드러난 작품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프랑스는 이번이 두 번째 공연이다.
지난 2016년 6월, 리옹에서 ‘레 뉘 드 푸르비에르 페스티벌’에 초청돼 공연된 바 있고, 지난 4월에는 유럽 3개국 투어 공연을 통해 덴마크와 헝가리, 세르비아에서 유럽의 관객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번 국립무용단의 ‘묵향’ 공연은 한국 전통무용이 지닌 예술적 가치를 파리 문화예술계에 널리 알리고, 유럽한류의 거점 역할을 할 코리아센터를 프랑스 에 강렬하게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자료영상 : 국립무용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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