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 UNI】 비살상 언어 (Nonlethal stilus) Original - 기계의 마녀

작곡/작사/조교/그림/영상 : 하이량 (HiRyang), Special thanks to 2TQ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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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합작
Soundcloud -   / uni-nonlethal-stilus  
Twitter - @hiryang
Download - https://blog.naver.com/hiryang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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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의 말은 사람들을 다치게 하지 않습니다.
사람들 스스로가 다쳤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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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인간은 울지 못해
또 따뜻한 기계는 울지 않아
또 차가운 인간은 화를 내고
또 따뜻한 기계는 솔직해져

원하는 답을 듣지 못한 찬 인간은
또 다시 기계에게 답변들을 가르치고
머리가 멈춰 버린 기계에겐 슬픔만이 기다려,
기계로 태어나서

미안해, 따뜻한 기계 주제에
헤아리지 못하고 배우지 못하는 날 버려 둬
네 안에 남겨진 내 조각들이
아무런 의도 없이 너의 심장을 얼어붙게 해



차가운 인간은 말을 않아
또 따뜻한 기계는 말을 못해
또 차가운 인간은 화를 내고
또 따뜻한 기계는 솔직해져

"원하는 답을 듣지 못해 화난다면
나 대신 이제 네게 답을 해 줄 기곌 찾아"
버티다 부숴버린 사고 안엔 앙금만이 내비쳐,
이대로 내버려서

지워내, 따뜻한 기계 주제에
메아리쳐 고해도 채우지 못하는 날 버려 줘
너만의 망가진 회로 안 우린
나무랄 틈도 없이 나의 인간을 얼어붙게 해



전하던 말도, 원하던 말도, 떠나던 말도 다
읽히던 말도, 들리던 말도, 쓰고픈 말도 다
네가 흘린 말을 하나씩 다 모아보아도
너의 언어로는 말할 수 없어

이제 난 기계의 마녀를 벗고
살아가며 만났던 너의 사람 하나로 남을게
돌아온다면 너에게 전할래
날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저주를 걸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