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에 잔디광장 조성…다양한 활용 방안 ‘미지수’ / KBS 2023.09.22.
Автор: KBS충북
Загружено: 22 сент. 2023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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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는 민선 8기 들어 도청을 문화,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시작했는데요.
이에 따라 충북도청의 옛 문서고가 개방됐고, 옥상 정원에 이어 이번엔 잔디 광장이 마련됐습니다.
하지만 충청북도는 아직,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도청 본관과 정문 사이, 1,900㎡ 부지에 잔디 광장이 조성됐습니다.
작은 연못을 흙으로 메워 산책로를 새로 깔았고 청사 담장도 허물었습니다.
충청북도는 옛 문서고였던 산업장려관 리모델링과 옥상 정원, 잔디 광장 조성이 마무리되면서, 청사가 업무 기능에 더해 청주 구도심에서 문화·휴식 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영환/지사 : "시민들이 언제나 와서 생활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됐고."]
하지만 도청에 마련된 새로운 공간이 제 역할을 할지는 의문입니다.
앞서 문을 연 산업장려관과 옥상정원 모두 도청 직원 이외에 방문객을 찾아보기 힘든 데다 인지도 역시 낮습니다.
[도청 방문 민원인 : "옥상에 정원 만든 거 아세요? (모르는데….) 다 들어보신 적이? (없어요.)"]
이번에 마련된 잔디 광장의 활용 방안 역시 대부분 구상 단계에 머물고 있습니다.
[안남호/충청북도 회계과장 : "공연, 전시회, 농산물 장터 등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입니다. 많이 개방해서 도민들이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민선 8기 들어 도청 개선 사업에 쓰인 예산은 국비 등 모두 8억 5천여만 원.
충청북도가 마련한 다양한 문화·휴식 공간이 제대로 쓰이기 위해 꾸준한 홍보와 실효성 있는 사업 계획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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