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받는 약자 편에 섰던 교황…프란치스코의 발자취
Автор: JTBC News
Загружено: 22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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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마지막을 슬퍼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유족들을 품었던 모습부터 미국 부통령에게 남긴 말까지, 모두가 교황이 남긴 발자취를 더듬으며 애도합니다.
[프란치스코/교황 : 이리 오렴, 내 귀에 말하렴]
7년 전, 교황 앞에 한 어린 소년이 울음을 참지 못하고 다가갑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이를 품에 안고 가만히 귓속말을 했습니다.
아이의 걱정은 세상을 떠난 아버지가 천국에 갈 수 있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프란치스코/교황 : 아버지는 하느님을 믿지 않았어요, 아버지는 좋은 사람이었어요. 아버지가 천국에 갔을까요?]
아이의 질문을 소개하고는 누가 천국에 가는지는 신이 결정할 일이라며, 아버지를 위해 기도하자는 교황의 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딸을 잃은 '유민 아빠' 김영오 씨는 2014년 교황의 손을 잡은 날을 기억했습니다.
"정치적 중립을 위해 노란 리본을 떼는 게 좋다는 이들의 말씀을 듣고는 교황께서 '인간의 고통 앞에 중립은 없다'며 단호하게 거절하셨다"며 교황을 오래오래 기억하겠다고 했습니다.
선종하기 전 부활절, 교황이 마지막으로 접견한 건 미국의 밴스 부통령이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바티칸에서 전쟁의 피해와 자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뒤, 교황과 짧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교황은 쫓겨나는 이민자들과 전쟁의 한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위해 평화가 있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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