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똥의 변신은 무죄, 화력 좋은 고체연료로 재탄생 / YTN (Yes! Top News)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28 мая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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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축 배설물은 냄새가 지독하고 처리하기도 쉽지 않아 골칫거리죠.
그런데 소똥을 고체 연료로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소똥 연료는 화력이 좋아 축산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전망입니다.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젖소와 한우 200여 마리를 기르는 한 축산 농가.
이곳에서 하루에 나오는 소 배설물이 무려 3톤에 이릅니다.
고약한 냄새 때문에 근처 주민들의 원성이 높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심재원 / 축산 농가 : 분뇨가 하루에 2~3톤 나오는데 많이 생산되다 보니까 주위 주민들도 냄새 때문에 싫어하시고 분뇨 처리로 고충이 많습니다.]
처치 곤란한 소똥을 이틀 만에 고체 에너지로 만드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기존에 비슷한 기술이 있었지만, 에너지 생산까지 두 달가량 시간이 걸리는 것이 단점이었습니다.
신기술의 핵심은 배설물을 압착해 수분을 제거한 뒤 바로 동그란 환 모양으로 만드는 겁니다.
축사에서 소의 분뇨를 수거해 이처럼 고체화 기계로 가공하면 냄새가 적고 연료효율이 높은 지름 1~2cm 크기의 고체 연료가 만들어집니다.
이 연료는 표면적이 넓어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로 소 배설물 고체 에너지를 불 속에 넣어봤더니 화력이 더 강해졌습니다.
이 고체 연료의 발열량은 1kg에 3,100kcal인데 무연탄의 70% 수준으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정광화 /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사 : 축산 농가는 각종 환경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고 또 자원으로 판매 가능해서 축산 농가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그런 기술이 되겠습니다.]
국내에서 사육하는 소는 모두 330만 마리로, 한 해 1,800만 톤가량 배설물을 만들어냅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고체 연료 가공 기술을 보급하면 골칫거리였던 가축 분뇨가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백종규[[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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