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 쓴다더니"...소각장 계속 사용 '반발'
Автор: JTV뉴스
Загружено: 13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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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당시부터 반대 목소리가 컸던
익산시 부송동의 생활폐기물 소각장이
가동된 지 16년이 됐습니다.
익산시가 소각시설의 상태를 점검하는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데,
인근 주민들은 소각장 운영을
연장하기 위한 꼼수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 2009년에 문을 연
익산 신재생자원센터.
연간 4만7천여 톤의 생활폐기물을 태워
열과 전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익산시가
소각장 시설 전반을 점검하는
기술진단 용역을 진행하자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당초 소각장을 지을 때,
20년만 사용하기로 약속했는데,
익산시가 소각장 운영 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하는 거라며
소각장 이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백수/부송리사이클링협동조합 이사장 :
대보수를 해서 100%, 저는 이렇게 연장하려고, 꼼수라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꼼수가 아니었으면 우리 주민들과
협약이라도 했을 것이고...]
그러나 익산시는 소각장을
20년만 쓰겠다고 약속한 사실이 없고,
소각장의 사용 연한도
정해진 게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정인/익산시 자원순환계장 :
소각로의 상태라든지 운영상의 안전상
문제가 없는지 등을 진단하는 용역이고요.
이 용역 결과에 따라서 향후 소각장의
운영 방안을 결정할 것으로...]
익산시는 보수공사를 거쳐
지금의 소각시설을 계속 사용하는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새 소각장을 짓는데
수천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데다
부지를 찾기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CG OUT] 환경부는 소각시설의 사용연한을
15년으로 잡고 있지만
국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2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고,
30년 이상 사용하는 외국 사례도 있다며
사용 연한에 제한이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CG OUT]
문제는 소각장 설치 이후
주변 환경이 크게 변했다는 점입니다.
소각장과 불과 3백여 미터 떨어진 곳에
대규모 택지가 개발되면서
천 6백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 공급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 때문에 앞으로 소각장 계속 사용 여부를 놓고 적잖은 진통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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