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훼이레 514번] 말씀하시면 / 신실세실 / Catholic Hymn / 마음의 묵상이 되는 성가
Автор: 신실세실
Загружено: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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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 곡도 참 좋아하는 곡인데 당김음이 많아 박자를 제대로 부르기는 쉽지 않은 곡~ 언젠가 성가곡을 하나 만들면 이렇게 만들고 싶다 했던...
생각이 많아지는 계절인 것 같아요.
최근 어느 신부님 강론 말씀 중에 마음에 참 많이 와 닿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나 스스로 제어할 수 없음을 알게 되는 게 어른이 되는 거라는... 저도 사실은 어리고 뭘 모를 때는 모든 것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을 하며 살았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모든 것이 제 계획대로 제 통제하에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하나 둘씩 어긋나고, 그럴 때마다 노심초사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예민하게 굴고 , 그래서 스스로 불안에 떠는... 순순히 덥석 이루어지는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살다보면 모든 걸 통제하려는 건 그저 제 욕심이라는 깨달음이... 어른이 되어 가고 있는 중일까요? ㅎㅎ
연약한 내 영혼 그 가운데에 신앙이 자리하고 있는 걸 깨닫습니다. 하느님 말씀을 통해 하느님 뜻에 따르며 사는 게 지혜로운 어른으로 사는 것임을... 오늘 하루를 살며 '순종'에 대해 묵상해 볼까합니다.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라
주님 뜻이 아니면 내가 멈춰서리라
나의 가고 서는 것 주님 뜻에 있으니
오 주님 나를 이끄소서
(X2)
뜻 하신 그 곳에 나 있기 원합니다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살리니
연약한 내 영혼 통하여 일하소서
주님 나라와 그 뜻을 위하여
(X2)
오 주님 나를 이끄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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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세실◡̈
아름답고 은혜로운 가톨릭 성가 뿐만 아니라 야훼이레, 기도공동체 성가, 생활성가 등 가톨릭 내에서 불리우는 성가를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로 들을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쉼이 필요할 때, 마음의 묵상이 필요할 때, 위로 받고 싶을 때, 평화가 간절할 때 제가 성가를 들으며 힘을 얻은 것처럼 많은 분들에게 음악을 통해 힘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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