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전문대학, “세계를 선도하는 K-교육”
Автор: 노컷TV(노컷뉴스)
Загружено: 17 дек. 2020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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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와 학령인구의 감소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과 더불어 코로나 팬데믹 현상까지 점점 좁아만지고 있는 취업문을 열기 위해 대학교와 학생들은 모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여의치 않다.
이에, 전문대학은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특성화전략과 고등직업교육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K-교육‘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이에 전문대학들은 대학별 특성을 강화하고,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미래비전과 발전계획을 재정립하고 지속적인 교육혁신을 이뤄나갈 전망이다.
문화는 자국의 문화를 기반으로 세계 속 문화 현상에 대한 창조적 인식과 접목에 의해서 발전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 문화·예술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세계 문화의 수용과 재창조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 정립이 요구된다.
대표적인 예로 2009년도에 서울예술대학교와 뉴욕 라마마 실험창작단이 공동으로 설립한 컬처허브를 들 수 있는데, 자체 개발한 원격 네트워크 기술 라이브랩(LiveLab)을 이용해 뉴욕과 한국을 연결하여 아티스트, 관객 그리고 무대 간의 교감을 시도하는 텔레마틱 홀로그램 퍼포먼스 ‘Vital Signs’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한국과 뉴욕을 포함해 LA와 이탈리아, 인도네시아까지 스튜디오가 확장되었다.
컬처허브의 미션은 새로운 기술과 예술을 접목해 다양한 예술적 실험을 시도하고, 이를 통해 다문화적이면서 새로운 유형의 예술양식인 문화융합체를 창출하는 것이다.
서울예술대학교 이남식 총장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저희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하고, 뉴욕과 한국 또는 세계의 다른 곳을 연결해서 원격에서 공연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도 개발을 했다”며, “음향과 영상이 지연현상(딜레이)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서 마음놓고 공연할 수 있는 그런 플랫폼을 우리 대학이 구축했다”고 말했다.
또한, “실제로 우리 대학이 컬처허브 사이트를 통해서 학생들의 해외실습, 해외현장 인턴쉽을 진행하고 있고 1년에 수십 명의 학생들이 미국,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등 이런 나라들로 확장이 돼서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세계의 곳곳에서는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 몸소 체험하고 있다”며, “다수의 학생들이 현장에서 장학금을 받아서 바로 해외 대학의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그런 사례들도 많다”고 덧붙였다.
컬처허브는 지역적, 문화적 한계를 넘어서서 다양한 시도와 교류를 통해 새로운 창작활동, 다채로운 교육, 글로벌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 연기전공 이은지 교수는 “컬처허브는 비대면수업, 특강 등을 이용해서 학생들이 해당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해외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세미나를 통해서 서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 아티스트들과 우리 학생들이 함께 연계프로젝트로 공연도 하고 R&D 형식의 연구를 발전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고 그로 인해 학업을 연장한다든지 해외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학생들도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서로의 예술적 실험을 공유하는 컬처허브는 교류와 협업을 통해 예술 교육의 글로벌화를 이끌며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컬처허브의 설립자 유덕형 前서울예술대학교 총장은 “4차산업혁명을 마주하며 문화와 학문이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협업할 수 있는 특권을 예술이 실현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고 이미 말한 바 있다.
한국승강기대학교 또한 승강기 산업 자체에 특화된 교육을 진행하며 이룬 성과들을 통해 국내·외 많은 기업 및 교육기관 등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승강기대학교 고영준 산학융합원장은 “대학의 모습으로 승강기를 가르치는 것이 전 세계적으로 우리 대학이 유일하고, 독일의 도제시스템과 캐나다의 커뮤니티 컬리지 시스템 같이 어떤 일을 배워서 어떤 곳에 취업한다던지 두 가지의 장점을 모두 담아서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 같은 부분들을 잘 담아내는 교육과정을 설계해서 우리만의 기술교육 패턴을 만들었다”며, “우크라이나 키예프 공대와 타지키스탄 기술대학,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대학간 교육 교류를 열심히 하고 있고, 우리만의 승강기 기술 교육을 전 세계로 프랜차이즈화해서 우리의 모습을 전 세계로 펼쳐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국승강기대학교 이현석 총장은 “최근 세계 각국에서 도시화가 이루어지고 고층화가 되면서 승강기에 대한 필요성, 인식들이 많이 전환되고 있다고 생각된다”며, “중앙아시아나 동남아 부근에는 이제서야 도시화가 이루어지는 나라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방향으로 우리 학교가 진출을 해서 교육을 통한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다시 유지보수, 검사, 제조설치 등 여러 분야의 엘리베이터 산업에 우리나라의 교육과 산업을 입혀준다면 그것이 바로 K-한류, K-교육이고 국가의 역량과 대학의 위상을 떨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세계 유일의 승강기 마이스터 대학으로 국가간 교육교류와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승강기 교육분야에서의 한류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문대학들은 위기를 기회라는 신념으로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원격교육 프로그램 및 커리큘럼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이영석 학사운영처장은 “대한민국 정부가 지금 원격대학을 추진하고 공유대학 방향으로 가고 있어서 우리 대학 같은 경우는 전국 5개 대학이 모여서 원격 대학을 만들기 위해 협의체도 구성되어 있다”며, “원격 대학이 구축되고 좋은 콘텐츠가 들어오게 된다면 타대학의 여파 또는 타국가로의 파장도 굉장히 크게 확대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전문대학들은 대한민국의 일류가 세계 일류가 되는 시대를 꿈꾸고, 그리고 교육계에서도 또다른 한류 ‘K-교육‘을 만들어 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세계를 선도하는 전문대학이기에 K-교육을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하며 세계와 교류·경쟁·도전하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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