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독립운동가의 웃음 - 🇰🇷 황기환
Автор: GreatSmile
Загружено: 15 нояб. 202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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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순천 출신의 황기환(1886-1923)은 1904년 미국으로 건너가 안창호가 이끈 공립협회에서 민족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미군 소대장으로 참전하여 유럽전선에서 활약했고, 종전 후에는 파리위원부의 서기장으로 활동하며 「통신전」을 발행하고 각종 국제회의에 참석하여 한국독립운동을 국제사회에 알리는데 힘썼습니다.
파리위원부에서는 불어로 『자유한국』 월간지를 발행하고, 러시아 무르만스크의 한국인 노동자들과 유학생들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독립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이후 런던위원부 위원으로 임명되어 영국의 맥켄지와 함께 '대영제국 한국친우회'를 결성하고, 일영동맹 반대운동을 전개하는 등 프랑스와 영국을 오가며 활발한 외교활동을 펼쳤습니다.
1921년에는 워싱턴회의에 참석하여 한국의 독립을 위해 노력했으며, 1923년 뉴욕에서 서거할 때까지 꾸준히 독립운동에 힘썼습니다. 정부는 그의 공로를 인정하여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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