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납품 줄줄이 중단…직원ㆍ협력사 '노심초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6 ма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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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4일 홈플러스가 돌연 기업회생을 신청해 충격을 안겼는데요.
직원들은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에 책임이 있다고 비판하며, 향후 구조조정으로 이어질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에 납품을 중단하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홈플러스 직원들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본사 앞에 모였습니다.
[안수용 /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위원장] "지금 현장에서는 회사가 언제 망할지, 폐점이나 정리해고로 언제 일자리를 잃을지 몰라 직원들의 불안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MBK가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한 이후 기업의 경쟁력보다는 자본 회수에 열중하며 경영 상태를 악화시켰다는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강우철 / 마트노조 위원장] "멀쩡한 매장을 다 팔아치우고 지속적으로 홈플러스의 경쟁력을 약화시켜왔습니다. 기업 사냥꾼 사모펀드에 의해 홈플러스가 산산조각날 위기에 처했습니다."
지난해 발생한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 당시처럼 자칫 대금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홈플러스 납품을 중단하는 업체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당장 동서식품이 신규 납품을 중단하면서, 홈플러스 매장의 동서식품 매대 일부 재고가 채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와 삼양식품 등도 일시 납품 중단에 나섰는데, 식품업계는 홈플러스 측이 납품대금 입금 계획을 밝히지 않아 리스크 대응 차원의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가전업계에서도 LG전자가 홈플러스에 상품 출하를 중단하는 등 사태가 확산하자, 홈플러스는 불안감 진화에 나섰습니다.
홈플러스는 입장문을 통해 "6일 기준 가용 현금 잔고가 3,090억원이고 영업활동으로 유입되는 순 현금도 이달에만 약 3천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일반상거래 채권을 지급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홈플러스의 구체적인 채권 지급 계획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협력사들의 손절 움직임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장지훈]
#홈플러스 #납품 #중단 #M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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