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외국인 '기초질서 무시' 여전…"시설 개선도 필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22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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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제주 도심 한복판에서 중국인 어린이가 길거리에서 대변을 보는 모습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죠.
제주경찰청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100일 특별 단속에 나섰는데요, 1년이 지난 지금, 현장은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김나영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의 한 버스 안, 담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승객이 놀라 소리칩니다.
[승객] “얘 어디서 담배 피우니 지금, 얘 담배 피워요 지금 차에서.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내리라 그러세요!”
결국 버스 기사가 다가와 문제의 여성 승객을 제지합니다.
[버스 기사] “여기서 담배 피면 안돼.”
제주 외국인 관광객의 기초 질서 위반 사례가 논란이 된 건 지난해 여름부터입니다.
중국인 어린이의 길거리 용변 영상이 확산돼 논란이 된 뒤 제주경찰청은 기초질서 특별단속에 나섰고, 올해도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단속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로부터 1년 뒤 현재 제주는 어떤 모습일까.
외국인이 많이 찾는 제주시 연동 제원의 거리는 쓰레기로 가득합니다.
부부가 아이를 안고서 위험천만하게 중앙선을 넘어가기도 하고, 차가 달리는 와중에도 뻔뻔히 무단횡단을 하며 도로를 마비시키기도 합니다.
스쿠터를 타고 중앙선을 침범해 여자친구를 태운 채 도보를 질주하기도 합니다.
조금만 걸음만 옮기면 바로 횡단보도가 있음에도 벌어진 일들입니다.
[김나영기자] "중앙 분리대 없는 도로 맞은 편에 주요 상권이 위치하면서 외국인들의 무단횡단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기초질서 위반을 단속한 결과, 적발자 10명 중 8명이 외국인이었고, 이 가운데 대다수는 무단횡단이었습니다.
다만 제원거리 인근 일부 구간에는 중앙분리대가 설치되면서, 작년보다 무단횡단이 줄어든 모습도 확인됐습니다.
제주도가 국제적 관광지로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초질서 위반 단속과 함께 시설 개선 등이 뒤따라야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연합뉴스TV 김나영입니다.
(영상취재 서충원)
#무단횡단 #외국인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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