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김천공장 티슈 신규 설비에 430억 원 투자

[앵커멘트]
유한킴벌리가 김천시·경북도와 함께
신성장 동력과 혁신 제품 공급 기반 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티슈 설비시설 확충을 위해
김천공장에 430억 원이 투입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최현철 기잡니다.


[기사내용]
유한킴벌리가 신성장 동력과
혁신 제품 공급 기반 확보를 위해
김천공장에 티슈 설비시설 확충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한킴벌리는 14일 오전
김천시, 경북도와 함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김천공장 내 1천 800여 평 부지에
43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설비시설 확충으로
유한킴벌리는 기존 티슈 원단 공급 능력이
16만 4천 톤에서 20만 톤까지 늘게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INT, 진재승 /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김천공장은 최첨단이고 미래를 준비하는
설비 투자와 함께 세계적으로도
벤치마킹이 되는 강대 공장으로서
저희가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유한킴벌리는 설비시설 확충과 함께
신규 직원 채용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천시는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이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INT, 김충섭 / 김천시장
"더 크게 세계를 지배하는 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기원을 드리고 그 중심이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이 되길 소망하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김천시도 늘 응원하겠습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새로운 설비시설 확충이 완료되면
오는 2023년 중반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HCN NEWS 최현철입니다.
(영상취재 : 김갑두 기자)